산에서 시장 골목에서 동네에서 걸어갈 때 내 뒷목에서 빛이 난다네 그 옛날 나를 앞장 세우고 걷던 어머님이 말씀하셨지 아유, 우리 딸 뒤통수도 이쁘게 생겼네 뒷목에서 빛이 나네
- 이기자의 시《행복한 아이》(전문)에서 -
* '힐링워킹'은 자신의 마음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걸음걸이입니다. 의식적으로 어떤 평화로웠던 장면을 떠올리며 걷는다든가, 머리는 풍선처럼 가볍다든가,
어깨는 옷걸이처럼 달려있다든가, 양쪽 관절 사이에 공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엉덩이를 받쳐주는 물속에 서 있는 것 같은,
상상을 하면서 걷는 것이죠.
길을 걸을 때,
어머님이 어린 우리에게 해주셨던 사랑의 말씀을 떠올리면 행복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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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번엔 좀 웃겻소이다.ㅎㅎ
난또 살다살다 뒷목에서 빛이 난단 소린 오늘 처음 들었소이다.
그러고보니 그럴듯도 하네요.ㅎㅎ
근데 왜 이렇게 웃긴거지
쓴사람은 깊은 내공으로 썻다 할텐데 이런 무례를 범하다니.아이구야.ㅎㅎ
ㅎㅎ 뒤통수 이쁜거 까진 괜찬았는데...뒷목에서 빛이 난다에서 뿜었습니다.아이구야.ㅎㅎ
우리 모두의 안식처임에는 분명하지요? ^^
어렸을 때
어머님 품에서 안겨서 맡은 어머님 냄새...
코 끝으로 들어오는 새콤하고 상큼한
삶이 고닲은 그 어머님의 냄새가,
자식 사랑의 애닮은 깊은 어머님의 삶의 내음이
무척 그리우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