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9일엔 김정일이 사망소식이 전해져 나를 기쁘게 하더니, 올해 12월 19일엔 내가 바라던 박근혜후보의 당선소식이 또 한번 나를 기쁘게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2년동안 연속 12월 19일이 효자노릇을 하니 이렇게 기쁠수가 있나. ㅋㅋ

하면서도 내년도 12월 19일엔 어떤 좋은 소식이나 사변이 나를 기다려줄지 너무나 기대가 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김정은이 벼락맞아 북한정권이 붕괴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면 그 이상 바램이 없을 텐데.. 만약 그렇다면 나도 세종로사거리에서 말춤을 출테다.

아 참!!.. 그러고 보니 문재인후보가 12.19대선에서 투표률 70%가 넘으면 말춤을 추겠다고 했는데,,, 투표율이 75,8%를 기록했는데 말춤을 왜 안 추었지? 참 웃기네, 그런 가벼운 약속도 가볍게 어기는 사람이니 낙선될수 밖에 없었지..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