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남자 화장실에서..
Malaysia 초보자 0 290 2013-01-17 12:04:07

어느 백화점의 남자 화장실,

큰 일 보는 곳이 두칸인데

그 중 한쪽에 들어가 앉아서 막 볼일을 보는 참에

옆칸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말을 걸어 온다.

"안녕하세요?"

된장~~화장실에서 일 보는데 무슨 인사 ?

혹시 휴지라도 달라고 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대꾸한다.

"네, 안녕하세요."

그랬더니 옆에서 바로 대답한다.

"네, 식사는 하셨습니까?"

진짜 된장할...

똥 싸는데 밥먹는 이야기 하는 것은 또 뭣이여 !

"예, 방금 먹었습니다.

그쪽에 계신 분도 식사는 하셨습니까?"

그랬더니 옆에서 기상 천회한 내용으로 말하길..

.

.

.

.

.

.

.

.

.

"죄송합니다.

이만 전화 끊어야겠습니다.

옆에서 어떤 미친 녀석이 자꾸

내 말에 대답을 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명록 쓰고 갓!!!!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길위 ip1 2013-01-17 18:05:49
    이 곳에 이런 글 올린 님의 분위기와 비슷..ㅋ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몰랐네요 ip2 2013-01-17 18:22:18

    - 몰랐네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18 11:28:45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길위 ip1 2013-01-18 11:04:33
    웃자고 던진 농담입니다 ㅋ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또루레기 ip3 2013-01-17 18:50:42
    아ㅡ 오래만에 웃어본다, 이런 기발한 유머는 어찌 생각해 내지?
    아무튼 웃겨주어 감사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초보자짱 ip4 2013-01-17 21:14:21
    초보자님. 너무 잼 있어요. 일단 많이 웃었어요.
    웃으면 복이 온다지요. 그리고 선생님 글 비교적 균형 있어요.
    지난해까지는 그렇지 못한 글도 간혹 있었는데 최근 보니 균형이 있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한번 해보세요.
다음글
빨갱이귀신을 몰아내고 富國强兵으로 가게 하는 새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