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동북3성을 중심으로 많은 조선족들이 살죠. 그런데 그들 중에는 중국인으로 화하지 않고 아직 민족의 정신을 꿋꿋이 지켜나가는 조교(재중교포) 라고부르는 분들이 있죠.

그들에 대한 관리는 북한 <인민보안성 대외사업국>에 한개 부서를 두고 해외공민증을 발급해주며 해방 후부터 -- 죽-- 관리를 해오는데 중국의 현지에서는 심양 영사관 을 통하여 직접적인 관리를 합니다.
조교들 속에는 중앙부서와 지부를 두고 또 북한과 같이 청년조직이나 여맹조직들도 두고 나름대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 그러면 조교들은 정말 북한의 독재정권에 충실한 사람들뿐인가 하는 문제인데...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은 조교들은 오랜기간 자기 민족의 정신을 버리지 않고 민족의 뿌리를 뽑아서 옮겨버리지 않은 진실한 애국자들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이들은 일반 조선족들과 다릅니다. ..거의 철저히 북한편을 듭니다.
한마디로 자기 조국에 충성하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그처럼 믿고 따르는 북한이라는 정부가..자기국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는 독재적인 봉건세습국가 라는 것이며... 이에 대하여 그들도 점차 많은 실망들을 느끼고들 있습니다.그래서 적지 않은 분들이 중국인으로 화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 나는 것도 현실이구요,,

북한 정부는 지금 조교라는 해외교포단체와 그 개인들을 도와주는 것은 없고 오직 저들의 체제 유지를 위한 해외 도구로 마구 부려먹고만 있을 뿐입니다.

사실 조교분들은 북한 동포들이 중국보다 못사는데 대하여 매우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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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탈북자들은 조교들을 욕을 하는가?

첫째로 - 그들은 북한을 옹호하며 북한이 준 지령을 집행하기 때문입니다. 다는 아니지만,,그들 속에서는 북한의 강경정책을 지지하며,,,,,탈북자들의 탈북을 배반으로 보며,,지어는 보위부의 밀정 노릇을 악질적으로 하는 인간들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로...악질적이지 않은 조교들이라 할 지라도 북한의 심양 영사관이나 보위부가 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불익을 당하게 되니까 할 수 없이 탈북자 잡이에도 동조를 합니다.
북한 영사관 사람들과 보위부 ..안전부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북한에로의 입국을 절대로 허용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면 장사를 할 수가 없으니까 울며겨자 먹기로 그들이 시키는 일을 하는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첫번째이든--두번째이든,,모두다 우리 탈북자들에게는 생명의 위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탈북자들은 그들을 싫어하는 겁니다.

즉 조교 분들은 ,,나름대로,,<애국> 을 위하여....또는 < 돈을 벌기 위하여 >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위였지만 지난날 적지않은 탈북자들이 그들의 손에 의하여 참으로 억울한 피해를 많이 입었죠.

그들은 의식적이든 - 무의식적이든,, 결국은 독재자를 도와주고 있으며,, 결국은 불쌍한  탈북자들 에게는 무서운 위협과 참기 어려운 불행을 들씌운 웬수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북한의 독재정권이 무너지지 않는한 ,,중국에 사는 조교들과 --탈북자들간의 이러한 운명의 대립은 절대로 풀릴수 없는 매듭이라고 저는 보아요.

북한의 독재체제 유지를 위한 해외 이용물에 불과한 조교,,,,, 그들이 진리를 깨닫고 북한독재정권에 항거하는 일은 우리가 바라볼수 없는 멀고 먼---희망 사항에 불과해 보입니다.

이상 저의 부족한 견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