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리설주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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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미모부인, 페북보니 고향이 `헉`
기사입력 2013.01.31 14:17:05 | 최종수정 2013.01.31 15:14:52
사진출처 = 연합뉴스 페이스북의 친구 찾기 기능을 이용해 리설주를 검색하면 11개가량의 아이디가 나온다. 이들 페이스북에는 여러 장의 리설주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프로필에 `평양직할시 거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 `기혼`, `함경도 출신` 등의 정보가 입력돼 있다. 또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등과 친구가 맺어져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으나 그 외 별다른 소식은 업데이트 돼 있지 않다. 리설주 페이스북을 받아보는 팔로워는 최대 121명으로, 맺어진 친구만 100명이 넘는다. 심지어 김정은과 리설주 공동 명의의 페이스북도 등록돼 있으며 이곳에는 북한 관련 동영상이나 외신기사 링크가 올라와 있다. 또 조선중앙통신이나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과 김 위원장의 활동소식, 찬양글 등이 업데이트 돼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페이스북도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의 페이스북은 영어로 그의 행적과 북한 동향을 전하고 있으며 1151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하지만 대다수의 댓글은 김 위원장을 비방하는 내용이다. 페이스북의 특성상 가짜로도 가입이 가능해 이용자의 진위여부는 확인 할 수 없지만 최근 디지털타임스는 조선우호협회(KFA)가 김 위원장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이 직접 페이스북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 페이스북 페이지는 지난 2011년 2월 9일 개설됐으며, 2011년 9월 7일 처음으로 사진 등의 자료가 올라왔다. 이후 사용이 뜸하다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이후인 12월 29일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2012년 1월 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김 위원장의 현지 시찰 내용이나 부인 리설주와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페이스북 페이지 연락처는 조선친선협회(KFA)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김정은 원수 페이스북 페이지를 KFA가 관리하고 있다"며 "지난 2000년 설립된 KFA는 120여개국의 1만3000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주요 매체들의 선전과 무지를 깨기 위해 페이스북을 운영한다"며 "전 세계에 김일성, 김정일의 업적과 사상을 알려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김정은)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방문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우리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아일랜드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는 북한에 할당된 인터넷주소(IP)를 사용한 페이스북 활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탯카운터 측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통계 중 2011년 3월, 2012년 4월, 5월을 제외한 모든 달마다 북한 IP를 이용한 페이스북 접속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한설비 인턴기자]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3&no=78726&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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