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가입자 정보가 인터넷에 대량 유출됐다.
국제적인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지난 3일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하며 확보한 1만5000명분의 회원정보 중 일부로 보인다. 어나니머스는 북한에 경고메시지를 보내며 6명 정도의 가입자 정보만 공개했으나 어나니머스코리아 트위터(@Anonsj)가 4일 오후 5시경 가입자 정보 9001개를 추가로 공개한 것이다.
유출된 가입자 정보는 현재 paste**.com이라는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으며 회원 아이디와 성별, 이메일주소, 로그인 암호 등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 로그인 암호도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해독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는 국내 거주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 보안법상 국내 거주자가 '우리민족끼리'에 가입하거나 회원 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리스트 중에 국내 거주자가 포함돼 있다면 법적 처벌이 불가피하다.
한편 극우성향의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은 가입자 정보가 공개된 웹사이트의 링크를 공유하며 국내 가입자의 신상털기에 나섰다.
이들은 가입자 정보를 바탕으로 탈북자나 대학생 등 국내 거주하는 '우리민족끼리' 가입자의 블로그와 신상정보를 앞다퉈 공개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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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전교조인 그놈의 딸년은 무조건 특등회원일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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