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밤 탈북을 꿈꾼다. 이제는 잊혀질 뻔도 하겠는데 매일 밤 찾아오는 탈북의 악몽은 오늘밤도 어김없이 대한민국국민이 아니라 총구 앞에 쫒기는 가련한 탈북자가 된다. 땀으로 미역을 감고 문뜩 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땅에 앉아있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시 잠들면 나의 꿈은 이어서 탈북2탄 3탄으로 이어진다. 잠든 나의 머리는 스펙터클 불록버스터의 시나리오 대작가가 되어 탈북의 스릴을 가미하며 제멋대로 창작에 열중한다. 가위에 눌린 악몽에 소스라쳐 놀라 다시 깨어나 옆에 잠든 귀여운 8살 5살 아들 딸내미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안도의 한숨을 쉰다. - 미안하다 ~~~방금 너희들을 데리고 북한 땅에 앉아있는 꿈을 꿨는데 딸내미는 자기가 좋아하는 미스터피자를 사달라고 졸라대고 아들놈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사달라고 떼를 쓴다. 북한 땅에 없는 것을 이 애비보고 사달라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에 배고프면 물이라도 먹으라고 바가지로 물을 떠주니 정수기, 물병물이 아니라고 더럽다고 안 먹는다고 생떼를 쓴다. 후~~ 만약 꿈이 아니라 정말 이놈들을 북한 땅에서 내가 낳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애들아 ~~미안하다 ! 꿈에서라도 너희들 허락 없이 지옥으로 끌고가서 ~~다시는 절대 그런 꿈을 꾸지 않도록 밤이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 혼자 창작에 열중하는 아빠 뇌에 주의를 줄게~~
이제는 잊혀질 뻔도 하겠는데 매일 밤 찾아오는 탈북의 악몽은
오늘밤도 어김없이 대한민국국민이 아니라 총구 앞에 쫒기는 가련한 탈북자가 된다.
땀으로 미역을 감고 문뜩 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땅에 앉아있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시 잠들면 나의 꿈은 이어서 탈북2탄 3탄으로 이어진다.
잠든 나의 머리는 스펙터클 불록버스터의 시나리오 대작가가 되어 탈북의 스릴을 가미하며 제멋대로 창작에 열중한다.
가위에 눌린 악몽에 소스라쳐 놀라 다시 깨어나 옆에 잠든 귀여운 8살 5살 아들 딸내미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안도의 한숨을 쉰다.
- 미안하다 ~~~방금 너희들을 데리고 북한 땅에 앉아있는 꿈을 꿨는데 딸내미는 자기가 좋아하는 미스터피자를 사달라고 졸라대고 아들놈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사달라고 떼를 쓴다. 북한 땅에 없는 것을 이 애비보고 사달라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에 배고프면 물이라도 먹으라고 바가지로 물을 떠주니 정수기, 물병물이 아니라고 더럽다고 안 먹는다고 생떼를 쓴다. 후~~
만약 꿈이 아니라 정말 이놈들을 북한 땅에서 내가 낳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애들아 ~~미안하다 ! 꿈에서라도 너희들 허락 없이 지옥으로 끌고가서 ~~다시는 절대 그런 꿈을 꾸지 않도록 밤이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 혼자 창작에 열중하는 아빠 뇌에 주의를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