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탈을 쓴 사이버 탈북자 인권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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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탈을 쓴 사이버 탈북자 인권센터 ㆍ작성자 이석영 기자 ㆍ작성일 05-07 (화) ㆍ추천: 0 ㆍ조회: 553 ㆍIP: 59.xxx.195 사이버 탈북자 인권센터 니들 뭐니?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는 노골적으로 북한 독재를 찬양하며 종북활동을 하는 ‘쓰레기’들과 함께 탈북자들을 이용하여 정부를 비난하고 기득권을 잡으려는 ‘진보’의 탈을 쓴 ‘사이버 탈북자 인권센터’라는 것이 활개치고 있다. 이들은 ‘탈북자 인권을 위한 카페’라는 것을 개설해놓고 소위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피해사례를 조사·접수받아 개선한다는 구실로 정부와 정보기관을 비난하고 탈북자들을 모욕하고 있다. 가입회원수가 86명인 이들 사이트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우리사회연구소’ 등 법조계, 종교계, 학술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저마다 그 무슨 ‘탈북자 인권’에 대해 운운하며 탈북자들의 아픈곳을 찔러 ‘애국자’로 둔갑해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7일에는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 모여들어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의 인권실태 발표· 토론회를 가지고 ‘탈북자들이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어 ‘북한과 이들을 자유송환하는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짖어댄 자들이다. 목숨걸고 자유를 찾아 온 탈북자들을 더 이상 모독하지 말라. 북한의 독재에서 벗어나 3국에서 갖은 치욕을 당하면서도 한국으로 가기 위해 죽기 아니면 살기로 목숨을 내거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탈북자들이다. 그런데 탈북자들이 ‘탈북할 의사가 없는데도 브로커에 의해 납치되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발언은 2만5천명의 탈북자들에 대한 모독이다. 최근에는 “탈북자들 속에 마약범죄자가 늘고 있다”, “자살율이 몇%나 된다”는 등의 탈북자 사회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으로 남한사회적응에 태클을 걸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이 군과 지자체, 교회, 초·중교 등에서 북한의 현실에 대해 전하고 탈북과정을 설명하는 안보강연을 ‘탈북자를 이용한 반북강연’이라고 주장하므로서 숨겨둔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탈북자들이 생활고를 벗어나기 위해 강연내용을 과장하여 자신의 몸값을 부풀린다며 정부와 군, 정보기관이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거짓말까지 동원한 반북강연 ‘가해자’라고 역설하고 있다. 또한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대북전단 살포 행사에 대해 탈북자들 대부분이 ‘보수세력과 야합하여 비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비난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해 탈북자사회에 이간질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우리사회연구소 곽 연구원은 대북전단활동에 대해 “탈북자 단체가 벌이는 반북활동은 이제 한반도 전쟁의 방아쇠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탈북자 단체의 반북활동은 2012년 내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비아냥 거렸다. ‘탈북자 간첩사건’이 아니라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사건이다. 북한 국가안전보위가 탈북자들의 남아있는 가족을 이용해 협박하고 재입북시키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탈북자로 위장시켜 탈북단체장들의 거주지와 활동, 심지어 테러까지 지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보기관이 밝혀낸 탈북자 위장간첩을 ‘협박과 구타로 인한 거짓자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군인들과 탈북단체간부들을 통해 주요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체포된 탈북자 위장 간첩 '원정화사건'도 공안수사기관에 의한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탈북자 대부분이 간첩이 아니라고 한다’고 떠벌이면서 탈북자들을 또다시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 공무원 유씨 간첩사건도 정보기관이 여동생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차는 폭행과 ‘오빠 형량을 낮춰주고, 나중에 오빠와 함께 한국에서 살 수 있게 해주겠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유씨 사건이 지난해 12월에 일어났을 당시 함구하고 있다 최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요 하는 세력들이 정보기관과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탈북자들의 증언이요 뭐요 하면서 떠들어대자 즉시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일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탈북자간첩사건’ 이 괴뢰국정원에 의하여 조작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그는 ‘국정원 이 자기 오빠를 <탈북자간첩>으로 만들려고 처음부터 사건을 유도’ 하였으며 자기에게 ‘형량을 낮춰주겠다’ 느니, ‘함께 있게 해주겠다’ 느니 하며 협박하고 회유하였다는것, 그 과정에 머리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갖은 폭행을 가하였다고 진실을 밝힘으로써 동족모략과 대결에 환장이 된 괴뢰역적패당의 몰골이 다시금 여실히 드러났다”고 강변했다. 이는 북한의 대남선전용 매체들이 ‘사이버 탈북자 인권센터’라는 단체들과 한줌도 안되는 불순분자들이 최근 떠들어 대고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 우리정부를 공격해 나선 것이다. 북한은 이 사건을 핵시험에 대한 ‘정당성’주장에 이용하며 “다 아는바와 같이 이번 사건이 발생한 2월로 말하면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자주권수호를 위한 정당한 핵시험을 걸고 벌려놓은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긴장해지고 온 세계의 눈길이 조선반도에 집중되던 때라는것이다”고 역설했다. ‘사이버 탈북자 인권센터’는 더 이상 ‘탈북자 인권이니’, ‘개선이니’ 하는 사탕발림 수법을 이용하여 탈북자들과 남한국민사이를 이간질 하지 말라. 본문에서 보다시피 이런 자들이 기득권을 잡기 위해 우리 탈북자들을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격분한 일이다. 탈북자들은 온갖 고생과 경험을 토대로 문화가 다르지만 한 민족이고 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남한에서 열심히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런 인간들이 안방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그 무슨 ‘인권’을 부르짖을 때 탈북자들은 한푼 두푼 모아 고향의 가족들에게 보내며 그 가족들은 탈북한 자식이나 형제들을 망망 대하의 등대로 여긴다. 경고하건데 미꾸라지 감탕에 스며들듯 그늘진 곳에서 2만 5천명의 탈북자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야망’을 꿈꾸지 않길 바란다. 해외를 비롯한 국내의 많은 민간단체들과 인사들이 북한민주화투쟁을 하는 탈북자들에 대해 용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을 때 이를 ‘기승’이라 일컫는 인간들이 그 무슨 탈북자들의 ‘인권’을 부르짖는 것인가? 또한 탈북자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구를 살짝 던져놓고는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탈북자들의 대부분이 범죄자로 전락되거나 ‘반북정치활동’에 이용된다고 비난한다면 탈북자들을 ‘반역자’라고 하는 북한과 다를 봐 없는 남한의 ‘종북세력’이라 해야 할 것이다. 이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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