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이트에서 퍼온 글입니다. cafe.naver.com/toxjalsemf =========================================================== 남조선에 와서 나이트 라는데 첨 갔을때 일이였다. 현란한 조명과 눈부신 빽댄서들의 춤, 그리고 나이트 댄스홀에서 비틀대면서 춤추는 손님들 정말 모든것이 새로웠다
북조선에서 왔다고 친구들이 나를 배려하여 메니져를 통하여 여러번 부킹을 해주었다 기분이 좋아 열심히 여자를 꼬셔볼려고 대화를 시도해 보는데 도무지 음악소리에 들리지 않는다 이놈의 나이트 클럽은 부킹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나의 구애소리가 전혀 여자한테 전달되지 않았다 5번 부킹을 해주었는데 56 초만에 여자들은 도망가 버렸다 그런데 나와 같이온 남조선 친구여석은 키도 쭉 빠지고 얼굴도 현빈이 뺨 칠 정도로 잘 생겼다 하지만 이녀석은 정말 남자가 보기에 신통치 않은 녀석이다 세상 쪼잔하고 머리에 든것도 없고 삐끼생활을 오래 해서인지 양아치 기질이 있다 만일 조용한 커피숍에서 여자들이 이 남자와 단 5 분만 대화를 해본다면 이남자가 어떤 남자라는거 대번에 알수 있을것 이다 솔직히 평소에 친구들 끼리 같이 모이면 말주변도 없어 말도 제대로 못하는 놈이다 그런데 나이트만 가면 물만한 고기처럼 자신감이 넘치고 평소에 없던 살인 미소와 싸나이 다운 열정이 풍겨나온다
나
는 부킹온 여자가 제발 가지말기를 바라며 음악소리에 시끄러워 여자 귀구멍에 대고 나의 철학과 나의 고결한 덕망을 선전하려고 여자의
작은 귀구멍에 침을 튀기며 불고 있는데....... 그놈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찰삭 찰삭 붙는다....ㅠㅠㅠㅠ
그놈은 대화 한마디 안한다 하긴 머리에 든게 있어야 하지~ 근데 딱 하나 강력한 살인미소와 외모로 단 30초 안에 여자가 넘어오는 것을 바로 눈 앞에서 보았다. 그것도 모자라 심심풀이로 해보는 건지 재미로 해보는 건지 여자를 자주 갈아치우면서 부킹을 하더라~단 20 분 만에 4명을 갈아치운다~ㅠㅠ 썩을놈~내 원참 데러워서~
나는 하도 부킹이 안되어 댄스홀에 나가 여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북조선에서 추던 항일 유격대 춤을 (일명 남조선 군바리 춤을) 땀을 뻘뻘 흘리며 추웠다 심지어 여자들이 여럿이 춤을 추고 있는데 한폭판에 뛰어 들어가 멕장구(개구리) 처럼 팔짝 팔짝 뛰면서 북조선에서 배운 조국의 진달래 춤도 (일명 남조선 춘양이 뮤지컬 춤) 추어보았다. 그런들 어이 하랴! 여자들은 나를 정신나간 놈으로 쳐다보면서 나를 피한다 댄스음악이 끝나고 브루스 타임이 왔다. 내
가 항일유격대 춤을 추는 동안 나를 피해 도망다니던 여자들이 아저씨인지, 총각인지 하는 남자녀석들을 부등켜 안고 브루스 춤을
춘다....정말...신경질 날 정도로 역껴웠다, 이 고상한 나이트 무대에서 추잡한 부르죠아 춤을 추다니~~기가 막혀~ 댄스음악이 끝나고 브루스 타임이 왔다. 내
가 항일유격대 춤을 추는 동안 나를 피해 도망다니던 여자들이 아저씨인지, 총각인지 하는 남자녀석들을 부등켜 안고 브루스 춤을
춘다....정말...신경질 날 정도로 역껴웠다, 이 고상한 나이트 무대에서 추잡한 부르죠아 춤을 추다니~~기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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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10-19 23: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