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만, 조명철 맞 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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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처형' 발언 윤재만 교수, 조명철 의원 등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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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처형' 발언으로 검찰에 고소된 대구대 윤재만 교수가 새누리당 의원 등을 상대로 맞고소했다.
5일 검찰과 새누리당에 따르면 윤 교수는 전날 새누리당 조명철`하태경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정함철 행동하는양심실천본부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윤 교수는 고소장에서 “발언 경위를 거두절미한 채 마치 대한민국의 모든 탈북자를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했다”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탈북자에게 경고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탈북자 전체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결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과 탈북자단체들은 지난달 27일 "윤 교수가 북한 주장에 동조해 탈북자 처형을 주장하고 탈북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윤 교수를 고소했다. 윤 교수는 지난달 25일 카카오톡 대화방에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에 부역한 탈북자들은 나치에 부역한 자들을 사형시킨 프랑스처럼 전원 사형에 처해야 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연합뉴스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3.12.06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60239&yy=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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