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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일본군 위안부> 무엇이 다를가?
Korea, Republic of 임영선 0 359 2014-03-07 04:56:30
통일은 되지 않는다.

(4) 남북한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1993년 자유대한으로 망명한 나는 1995년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 1학년이던 1996년 SBS의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국도1호를 따라 통일로'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라남도 광주의 조선대학교 여학생과 북한인민군 출신 대학생이 함께 국도1호가 시작되는 목포에서부터 임진각까지 여행하면서 반일 독립운동 역사를 되집어보는,  제작 기일이 1개월 프로그램 이었다.

일본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  참으로 가슴이 수련해 졌다.  반면에 나라를 통채로 팔아먹은  무능한  왕족들과  매국노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  과정에 신비한 현상을 발견했다.  북한에서 인민군으로 근무 할때 1980년대 중엽부터 북한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인민군에서는 매일 아침 1시간 정치상학시간이 있는데 학습교재로도 여러번 취급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수 없으나 일본군이 조선여인들을 성노리개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성적문제이므로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그냥 야만행위를 했다고만 주장하는 것이다.

1993년 자유대한으로 왔을때 남한에서도 간간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고 있었다.  당시로써는 남과북이 일본군들의 야만적인 행위에 대한 공통된 규탄으로 인지하는 것이 전부였다.

또 한편으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남한의 좌파, 친북인사들의 점유물로만 간주되었다.

다큐맨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북한이 거론하기 시작했고  남한의 친북좌파들이 북한의 사주를 받아 남한의 친일파들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는 사람은  좌파 빨갱이로  치부 당했다. 다큐멘터리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 할 수 없었다.  진보 성향의 여작가는 그런 것을 상당이 불편해 했고 PD는 어쩔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었다.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랐고 일본도 어느 정도 반응하는것 같았다.  보상문제도 거론되고 일본 수상의 사죄도 있은 것으로 안다.

어쨌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친북, 좌파들의 독점 이슈 었다. 그러던 것이 이명박정부 말기에 들어서자 보수진영쪽으로 위안부 문제 기득권이 넘어왔다.

수구 꼴통들까지 가세함으로써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기득권 세력들의 쟁탈전의 대상이 되었다.  누가 더 크게 떠들고 이슈화  하는가가 곧 독점자로 되는 것이다.

목구멍까지 이기주 의 더러운 똥이 가득찬 보수진영의 양아치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상품성이 좋은 제품으로 둔갑시킨 것이다. 

북한의 사주를 받으며 친일파 공격용으로만 사용하던 친북좌파들은 졸지에 위안부문제 기득권을  수구보수들에게 빼앗기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좌파들은  무엇이든 도둑질의 무기로 활용하는 수구보수들의 천재성에 다시금 탄복했다.  좌파들은  누워서  그들이 던져주는 떡을  받아 먹으면 되었다.

박근혜정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국책사업으로 승화되었다.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은 친중 - 반일 이다.  그 명분이라는 것이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문제이다.  중국과 일치 단결해 일본에 대항 한다는 전략이다.

결론은 북한이 대남전략의 일환으로 거론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대한민국의 국책전략으로  자리매김 되었다는 것이다.

북한과 남한의 친북좌파들은 도둑을 맏았다고 해야 할지 성공적인 전략전술이었다고 축배를 들어야 할지 결론을 할수가 없을 것이다.  그들에겐 공로자도 없고 실패자도 없다.  상상하지도 않았던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심장병 약을 만들려다가  비아그라를 만들어 떼돈 번것과 같다. 그런것을 두고 '웃지도 울지도 못한다' 라고 하는가 보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국가전략의 부재다.  국가는 흔들리지 않는 이념과 체제를 수립하여 백년, 천년 이어져야  한다.

5년 밖에 존재하지 않는 정권과 위정자들은 국민과 국가를 함부로 흔들지 말아야 한다. 어지럼증이 난  국가와 국민은 비칠거리다 쓰러진다. 

<하루살이 강아지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다.  대한민국은 위정자들의 당리 당략과  위선주의에 빠져 또다시 하루살이 강아지가 되어서는 안된다.

박근혜대통령과  정부는 즉각 아베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일본과의 국가관계를 복원해야 한다.  독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국가관계와는 전혀 별개의 관계이다.  박근혜정부의 지금과 같은 철학이라면 중국과  러시아와는 내일 당장 국교를 단절해야 한다.  중-러 두 국가가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에게 쒸우고 있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가장 지근에 있는 일본과의 정상관계도 유지못하면서 <통일은 대박>이라면서  <통일준비위원회>를 만든다는 것은  앞뒤가 맏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말도 안되는 소리다.     


통일방송 대포 임영선  2014년 3월 7일

반론 이메일 : imyoung-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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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 ip1 2014-03-07 10:23:39
    임영선씨 북한의 사주를 받는 친북좌파가 도대체 누구요? 북한이 대단한 줄 아는데 대한민국 국민 중 북괴를 동경하는 얼간이 들은 단 1%도 안되는 것으로 아오, 일부 민족주의를 부르짓는 얼간이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은 하나 있다손 치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하오 제발 정치적인 노림수에 속아 헛된 소리 그만하소 바보 소리듣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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