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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탈북자 신동혁의 아버지를 내세워 경고
Korea, Republic of 김동화 0 612 2014-10-30 13:57:15

어제 유튜브에서 북한 인권을 주장하는 탈북자 신동혁의 아버지가 증언하는 자료가 올라왔다. 그가 주장하는 건 허위진술이며 당의 품으로 돌아오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 북한은 신동혁의 아버지를 내세워 경고를 했다. 영상 속에 나오는 몇몇 사람들의 증언들도 탈북자 신동혁이 잘못을 하여서 거짓을 꾸미고 있는 것이라고 몰아넣는 증언들을 보면서 정말 북한이란 나라가 이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람들이 잘못된 거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것도 당의 충성을 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그곳에 1분 1초도 숨막혀서 못살 것 같다. 북한은 심지어 그의 행로를 거짓으로 증명하면서 몇몇의 사람을 증언으로 내세워 진실을 폭로하는 듯 각본을 꾸며놓았다. 참, 어이가 없는 증언들이다. 그들 역시 살기 위해 비난하고 당의 노리개가 되어서 자유롭게 본인의 말을 하지 못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북한이란 나라는 당의 대한 충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행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i1pTAGxgDwk

 

http://www.youtube.com/watch?v=ZgghL4hNOW0&feature=player_embedded

 

▲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아버지가 증언하는 모습과 그의 주변에 몇몇 증언자들이 거짓증언을 하고 있다.

 

신동혁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독재자가 공개한 영상 속의 인물이 아버지가 맞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혁씨는 "북한 정권이 아버지를 인질로 삼았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아버지를 고통 속에 남겨두어 죄송하다"면서도 "독재자가 어떤 행동을 한다 해도 내 눈을 가릴 수 없고 내 입을 막을 수 없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http://news.ichannela.com/3/all/20141030/67537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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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일작가 ip1 2014-10-31 21:12:40
    신동혁 선생님과 저와는 일면식이 없지만 존경한다는 말로 인사를 드립니다. 언젠가 그의 수기를 보면서 소름이 끼치는 죽음의 문턱을 기적적으로 넘어 온 불굴의 용사를 보았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2천만 노예나 다름없는 북한인민들의 인권을 위해 인류역사상 가장 잔인한 김정은 독재정권을 전세계에 낱낱이 고발하는 당신의 용감한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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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일작가 ip1 2014-10-31 21:18:16
    부모자식 간의 천륜을 끊으려는 북한당국의 야만행위에 치가 떨리네요. 인두겁을 쓴 짐승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저런 짓거리를 할수 있는지. 거두절미하고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과 노동당을 비판하는 인민들이라면... 저 화면 속에 신동혁 선생님 아버님이나 지인들의 말이 진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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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라 ip2 2014-11-02 12:30:53
    작가님 말씀이 정확하네요.
    김정은 독재정권은 야만집단이지요.
    저건 없애야할 대상이고 그게 바로 삐라가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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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사람님 ip3 2014-11-02 13:29:38
    맞습니다. 지금 우리가 우리 북녘형제들을 눈띄우는 방법은 삐라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책상머리에 앉아 펜대놀음하는 애들을 믿다가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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