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와서 많이받는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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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할때 많이 당해보았습죠 " 북한 사람들은 그렇게 못살고 천대받고 죽어가는데 왜 데모한번 한단소리 안들립니까" 난 처음 이질문을 듣고 할말을 잃었지요 사실이였으니깐요 그래서 나름대로 신의주학생사건부터 시작하여 회창폭동 송림사건 류학생사건 등 북한에서 일어났던일들을 열거해보았습니다만 남한의 광주민주화 투사들처럼 독재를 무찌르고 민주주의를 저들이 쟁취했다고 호언장담하는 이들을 보며 남한사람들이 프로레타리아 독재를 너무도 모른다는걸 알게되였습죠 문득 생각나는것이 남한에서 일어나는 데모와 시위에대한 북한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조선중앙티비에서는 경찰이 시위진앞하는것을 꼬리 대가리 자르고 방영합니다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등 " 야 저 남조선이 얼마나 살기 힘들었으면 저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죽을걸알면서도 저럴가 :" 북한사람들은 남한도 북한처럼 정부에 반하는 말과 행동을하면 3대가 멸족하는줄 알고 그래도 남한인들이 싸우는줄 알고있습죠 여기와서보니 심심해서 하는 짖거리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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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구절이 인상적이네요.
심심해서 하는 짓거리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심심하다고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는 바보가 있겠습니까.
웃기는건 맘놓고 데모할수 있는 독재시절 ㅋㅋ
알고보면 할말 다하고 살았던 시절이지요..
그 시절 살았던 사람은 박정희 시대를 칭찬하는데,,야당이나 좌빨들이야 그러려니 그렇다 치지만...오히려 그 시절 살아보지 안했던 사람들이 독재니 뭐니 욕하고 다니니,,,
시민운동에 20여년 탈북자로서 참가해보니
보통 시민의식과 사명감없이는 못하는 것이더군요.
심심하다구요.?!
여기서 심심할 이유가 없지요.
놀대가 너무많고 볼 것도 너무많고 인터넷에 중독이 될 수도 있구요.
북을 잘 몰라그러니 인내하며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 인내가 힘들지만...
일제시대때 목숨 걸고 독립운동하신 분들도 심심해서 했을 것이고
이민복님이나 박상학님도 신변의 위험까지 감수하면서도 심심해서 풍선 날리네요?
그럼 망두석님은 왜 안보강사하나요? 심심해서 그런가요.
님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상대방의 진정성까지 폄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기 심심해하는 사람들이 깍 찾어유 민복님
어디서 무슨 일만 생기면 우르르 몰려들어 맞불시위하거나 다툽니다
자식 잃은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을 조롱하는 폭식 행사도 했었고
얼마전 탈북자들의 재단 규탄집회에도 어버이연합이 나타나서 반대하고 훼방도 했었다죠
그 사람들도 역시 심심해서 그렇다고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