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아 요덕스토리 환영한다
은하수 3 344 2006-04-01 09:18:59
정성산 감독님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도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여 30년이 지난 오늘에도 무소식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어떤 운명에 처했겟는가는 불을 보듯 명백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북한에서 살때 아버지를 원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와서 보니...진짜로 원망의 대상 ,불쌍한 북한 인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왕거미는
아버지 장군님이라는 가면을 쓴 김정일인것이였습니다.
말한마디.잘못한게 ..아니 정확한 소리한게 무순죄라고 종신형을 선고합니까.?
...그래도 저는 북한땅에서도 ,그리고 한국땅에서도 대바른소리 한마디 못하고 살았는데 감독님께서 목숨을 내걸고 하시는것을 보고 많이 감동하였습니다.
감독님
내 지금도 북한땅에 가족이 있어 이름은 정면에 내세우지 못하나 감독님의 정신을 따라배워 북한의 자유와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있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덕스토리는 북한의 일면 100분의 1에 불과하지만 그것이라도 알려지게 하였다는것이 감독님의 대단한 공적인것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계속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회원 : 3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중바우 2006-04-01 13:57:42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사연이군요. 은하수님이나 정성산감독이나 두분다 아버님을 수용소에서 잃으신 그 슬픔에 위로의 말씀 드리기 조차도 주저합니다. 요덕스토리 내용이 이북현실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니 지옥도 그런 생지옥이 북한이라니 다시금 몸서리쳐집니다. 은하수님, 절망치 말고 소망을 갖고 열심히 바르게 살아갑시다. 두고온 고향산천과 가족-친척들을 다시 만나는 날까지 여러분과 함께 희노애락을 나누고싶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중국의 식민지로 전략하는 외교
다음글
탈북자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