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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의 겅강한 삶
요섭 0 440 2006-04-02 05:54:28
여러분들이 이렇게 자유대한으로 와서 사신다는것에 저는 참 마음이 흐믓합니다. 이제 5월이면 서울을 포함한 온 땅에는 아카시아 향이 가득한 바람이 우리 뺨을 따뜻하게 스쳐 지날 갈것입니다. 거리마다 화사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붐비며 점점 싱그러운 날들이 무르 익어 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도 벍아져 오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나 여러분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자유대한에 와서 잃을 수도 있을 건강입니다. 이 곳은 푸른바다님이 보여주신 평양의 거리와는 다르게 공해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공해가 심한 것은 넘쳐나는 물질 문명도 있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산업화된 물질 문명을 제대로 관리를 못하였다는 측면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바로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선진 외국과는 다르게 자연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점을 늘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몇가지 건강한 생활을 할 수있는 지침을 알려 드릴려고 이렇게 몇자 올려 봅니다. 먼저 대도시의 심각한 공해로 인한 건강악화를 살펴 보겠습니다. 자동차에서 태우는 연료는 땅속에서 파 올린 석유입니다. 그 속에는 유황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그것이 연소될때 공기속의 산소와 합쳐져서 아황산가스라는 유해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이 아황상가스는 공기속에서 물기를 만나면 황산이라는 아주 위험한 산성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 몸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가스가 몸안에서 우리늬 피를 산성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 됩니다. 젊었을때는 우리 몸이 모든 산성을 낮추는 탁월한 기능이 있어서 그래도 괜찮겠지만 30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그런 기능이 조금씩 떨어져 가게 됩니다. 이런 기능을 영어로 버파 기능이라고 합니다. 버파기능이 있기에 우리가 산도가 높은 산성음료를 많이 먹어도 괜찮지만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의 그런 기능은 떨어지고 우리는 점점 산성화 되어 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이 산성이 되면 암과 같은 각종 질병에 노츌 되거든요.

이런 아황산가스는 폐질환이나 간 기능약화라는 것을 일으키기 때문에 늘 피로하게 느끼게 합니다. 이런 안좋은 환경속에서 넘쳐나는 음식문화가 저나 여러분들의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지나친 흡연 음주 기름진 음식 이런것들은 우리를 질병으로 노출 시키는데 첫째가 비만과 함께오는 당뇨이죠. 저는 그래서 자동차를 안타고 직장도 걸어서 다닙니다. 하루 두시간은 꼭 걷는 습관을 드리고 시내 중심을 거닐때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이 자유대한에서는 자기 건강은 자기가 지키지 않으면 않됩니다. 제 생각인데요 혹시 여러분들은 이곳에 오셔서 갑자기 달라진 상황과 주위 환경때문에 많은 음식과 흡연을 접하지는 않는지요. 그래서 살이 갑자기 찌는 일은 없으신지요?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앞으로 5년 또는 10년후의 건강을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지금 남한땅에는 5명중 한명이 당뇨에 걸려 있습니다. 못 살던 보리고개를 넘겨온 대한민국이 갑작스러운 풍요로움 때문에 이런 질병으로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또 외국하고는 틀리게 나무 심는데 소홀히 하였기 때문에 산소등의 부족으로 건강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지나친 육류섭취는 몸안에 활성화 산소를 많이 만들게 해서 우리 몸이 곧바로 암에 노출되게 합니다. 중국집 하시는 분들이나 설농탕 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짜장면을 너무 많이 드시거나 기름진 설농탕을 많이 드시면 면 기름기가 우리 피와 살속에 파고 들어서 건강을 헤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여튼 이곳에 오셔서 번쩍이는 밤의 문화에 관리를 소홀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엄격한 자기 관리가 여러분들을 건강하게 지켜 드릴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통일 되는날 까지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좀 남들과 달리 외롭게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말이 무슨 뜻이냐면요 술좌석을 피하고 모여앉아서 고스톱 치는 것을 피합니다. 될 수 있으면 적게 먹고 걷는 운동을 많이 한답니다. 여러분들도 자유대한에서의 삶이 건강하기를 정말 원합니다. 건강이 나빠지면 곧 지치게 되고 원망이 나오게 되니까요. 고향에 두고온 친구와 가족이 더 보고 싶어져서 오히려 자유대한이 지겨워 질 수도 있으니까요. 이 자유대한의 자유를 자기의 엄격한 관리와 함께 만끽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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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바다 2006-04-02 06:06:51
    요섭님 감사합니다.
    세심한 모든것까지 배려해주시는 그 선량하고 부드러우신 마음씨에 고개숙여집니다.
    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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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바다 2006-04-02 07:35:56
    참 자상하십니다. 여러분 가급적이면 酒草를 삼가하시고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한다는것 건강 제1조입니다. 좀 어려운일-괴로운일-언잖은일-속상하는일-뜻대로 되지않는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다 참아냅시다. 시간이 지나면 약이 된다고하지 않습니까. 부디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좋은날들을 맞이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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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6-04-02 13:10:14
    요섭님 고마워요.
    게시판을 보면 님은 항상 선진적인 말로 우리들을 감동시키니 무엇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내자신 자체가 머리가 숙여집니다.
    요섭님 앞으로 앓지말고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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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미세조작기술 2006-04-04 00:01:10
    몇년후 하이브리드 라는 연료를 적게먹는 친환경 자동차가 곧시판댑니다

    그리고 10년 내지 20년후에 전기자동차가 등장합니다 전지 자동차라고 하는데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죠 그러면 공해걱정 문제없습니다.

    지금 21c정보화 시대 인류의 과학기술은 20세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30년후에 우주여행,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고도의 인공지능을 가진 컴퓨터 인간의 지능과 맞먹는 첨단 인간형 로봇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의 시대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심각한 공해문제 환경오염문제도 곧 해결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걱정을 안해도 괞찬을듯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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