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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 북경공연 취소이유
Korea, Republic of 동치미 0 726 2015-12-13 01:07:14
  • 北 모란봉악단 공연 취소, 알고보니 황당

  • ▲12일 오후 모란봉악단 단원들이 베이징수도공항을 통해 돌아가고 있다. 

    12일 저녁,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한 모란봉악단 공연이 돌연 취소된 이유는 북측의 귀빈 요구가 관철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온바오와의 전화통화를 통해서 "북측에서 오늘 공연에 시진핑 국가주석, 혹은 리커창 국무원 총리 참석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중국 정부는 문화부 부부장이 참석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북측에서는 최고위급 정상의 참석을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에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입장을 바꿔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중 한 명이라도 참석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요구조차 중국 정부가 들어주지 않자, 공연을 앞두고 모란봉악단 단원 모두가 비행기로 급히 철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대표 극장인 국가대극원에서 열리기로 했던 모란봉악단 공연은 중국 주요 매체가 비중있게 보도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터넷에서는 중국 네티즌들이 모란봉악단을 화제로 삼고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을 몇시간 남겨놓고 참석자에 대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갑자기 귀국함에 따라 북측은 국제적 망신을 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란봉악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중국여론 역시 급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공연 취소 결정은 북한 '최고 존엄'인 김정은의 결정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김정은에 대한 비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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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군의전사 ip1 2015-12-13 07:34:12
      모란봉 악단 동무들이야 위대한 김정은 장군님의 사상,문화 돌격병 전사들 이니 어쩔수가 없었겠지...
      장군님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았으니 장군님의 전사들 답게 대차게 쪽내고 돌아 갈수밖에.....
      허나 북한 미인 구경 쫌 해 볼라꼬 잔뜩 기대를 하고 기들기들 하고있던 수 많은 중국 국민들의 섭한 마음과 배신의 감정은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그런다고 시진핑과 대륙국이 무섭다고 할가?...결국에 배신감만 키워 놓은 셈이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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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철 ip2 2015-12-13 10:28:21
      또라이 김정은 때문에 모란봉 악단 동무들이 고생하네....
      (김쩐은 깔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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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일 ip2 2015-12-13 12:24:03
      김정은 또라이 언제면 천벌을 받을까...?
      저놈색끼 죽어야 고향에 갈건데...
      장성택 형님이 김정은 데려같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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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동당 ip2 2015-12-13 12:42:27
      김정은 또라이 한테 저주가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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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화 ip3 2015-12-13 18:04:15
      우물안에 개구리 "김정은" 자신이 결성하고 아꼈던 자랑스러워운 모란몽 걸그룹 중국 비공개 공연을 앞두고 기대했던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의 연이은 불참소식에 중국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급이라도 참석을 요구하다 이번 모란몽악단의 초청을 주도한 당사자 시 주석의 측근인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마져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또 한편으로는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 까지 정은이를 가리키는 신조어인 '찐싼판'을 활용해 "찐싼팡이 후궁들을 거느리며 마음대로 북한을 휘두르는 게 부럽다" 등의 반어적인 비아냥 거림까지 받자 상처받은 자존심을 이기지 못하고 전격 공연을 취소하고 돌연 귀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모란몽악단 중국공연 돌연취소로 인하여 북한과 중국간의 후폭풍이 예견된다.

      1. 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외교 리더십에 큰 손상을 입혔다.
      2. 그동안 냉각된 북중 관계는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양국 관계 해빙 분위로 돌아섰다가 이번 일로 다시 냉각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양국 관계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 중국의 대북 전략적 가치론에 대한 변화 가능성이다.

      북한의 돌발성이 이번에도 그대로 드러나면서 중국은 북한의 전략적 가치보다 전략적 위험성을 더 우려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이번 북한의 외교적 결례는 득보다 실이 클게 뻔하다. 철부지 독재자의 한계를 대내외적으로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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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놉새바람 ip1 2015-12-13 19:09:01
      김동화님이 요줌들어 변화가 많아 보입니다.
      요 전번에 통일 문제를 피력 하신것도 그렇고 오늘의 댓글을 보아도 그렇고 님의 대북관에 변화가 엿 보입니다.
      있는 현실 그대로 과장없이 말씀 하시니 글이 신선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어떤 분이 말씀 하시기를 동화님이 안경점에서 안경을 새로이 맞췃다는 얘기도 있는것 같고....
      동화님이 이제 드디어 세상을 바로 보실것 같기도 하고.......즐거운 주일 저녘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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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라니요 ip4 2015-12-14 02:35:23
      김동화의 변화는 요즘 하도 얻어 맞으니까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일 뿐이지요. 적이 강하면 움츠리고 적이 약하면 무자비하게 짖밟아 버리는 전형적인 좌익 게릴라 수법이랄까. 북한 인권문제에도 변화가 있었나요? 김동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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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선정치척결 ip5 2015-12-16 10:48:12
      제가 말했잖아요? 우리나라에 문제점이 잦은 변화를 하는 자가 출세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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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메이커 ip6 2015-12-14 10:29:03
      모란봉악단 철수 배경에 대한 추측 만발입니다.

      신화통신-실무층 소통문제로 철수

      중국재스민혁명(반체제 사이트)-단원 2명 잠적 및 고위층 관람합의 불발

      중국 인권민주화정보센터(홍콩 인권단체)-석유공급 중단통보 및 신속대응군 국경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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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투쟁 ip7 2015-12-16 20:27:00
      저동무들 또 몇달동안 강도높은 사상투쟁을 받겠구만. 어이구 불쌍한 소경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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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아니라 한국이 북한부패법을 발의해서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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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바라나 잘못된 진단에 처방도 제각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