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순영 팬 이었던 남한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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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중국에서 탈북민들과의 인연이 있었죠.. 남한사람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낯설면 신용과 믿음이 가질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내고 느끼고 생활하다 보면 같은 사람... 거기다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남한사람들은 같은 민족인 줄 알지만 제도와 사상 환경이 다른 곳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을 신용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같이 생활하고 깨닫게 되면..그 땐 마음의 문을 열게됩니다. 전 동거 동락하며... 그들이 우리민족이며 우리형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실망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마음은 왜 일까요... 전 개인적으로 탈북민 중 주순영씨를 마음속의 팬으로 언제나 응원하고 좋아했었죠.. 최근 들리는 소문과 확신이 드는 것이 있는데 주순영씨가 북한 김정숙 역할을 한 배우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꼭 이렇게 거짓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지나고 보니 한 나라의 어머니 역할을 한 최고배우가 유흥과 오락에만 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망입니다. 탈북민들 떳떳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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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순영씨가 직접 해명하면 될 것을...아는 탈북민들은 이미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최고 배우면 그렇게 가볍게 행동하지 않았을 겁니다...남한사람도 이해해 주시고..
이 북한 영화 두만강 기슭에서를 보십시요... 이 사람이 주순영씨 인지..
https://www.youtube.com/watch?v=9D1dqxbvZ6E
- 사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1-07 22:29:50
발제자님은 혹시 북한이라는 골칫덩어리를 생각할 때 우리의 주적은 누구라고 생각해요?
3대를 내려오는 김부자와 그 측근들, 그리고 거기에 붙어사는 꼭두각시들이 바로 우리의 주적이죠. 따라서 김정숙이나 그 역을 담당했다는 주순영이는 우리에게 있어 한갖 일고의 가치도 없는 추물이라는 것이죠. 그들과는 한 하늘을 이고 살 수가 없습니다.
주민들의 등골을 짜내 부귀영화를 누렸으면 그 대가를 지불해야지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
일단 통일이 되면 북한에서 핵심계급으로 자부했던 인간들은 모두 공판 석에서 경중에 따라 그 죄값을 치러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북한백성들의 일관된 입장이지. 특히 당, 정권, 법기관에서 백성들을 괴롭히던 인간들은 빼도 박도 못할 계산자로 그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
팬이 아니었다면... 그냥 그런가 보다 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