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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깜짝 놀랏습니다.
Korea, Republic of 최철웅 0 707 2016-03-24 09:57:07

지난 22일 새 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발표 한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45) 명단에 26번으로 탈북자후보(김규민 남:41)가 이름을 올렸다. 나름 탈북자사회에서 틈틈이 거론되거나, 비례후보공모에 신청했던 유수의 인물이 아닌 깜짝등장이여서 탈북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보자의 입장에서 26번이면 불안, 초조 등 긴장이 최대화되는 순번이다. 따라서 2호 탈북자출신의 국회입성을 아리송하게 배정한 새 누리의 결정은 접근하는 프레임(Frame)에 따라 긍정과 부정으로 갈릴 수도 있다. 다소 아쉽지만 최전방 초소에서 국방에 앞장섰던 후보, 국위선양의 프로바둑기사,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공기업 사장들과 각 급학교 교장들, 당 및 정계, 노동계 인사들이 선전한 후보군에 속칭 바늘귀를 통과해서 생존 한 것만으로도 당선안정권 논의와 별개로 격찬하고 싶다.

4.13총선을 대비하는 여야의 공천은 칼바람 부는 전쟁터였다. 당내 핵심인사들과 계파의 중심인물들이 사정없이 잘려나가고, 신중치 못한 언행 때문에 공천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는 일들이 심심찮게 있엇다. ‘공천학살이라는 정치용어가 생겨나고 낙천 된 현역들이 당을 붕괴시킬 기세마냥 혼자뿐 아니라 계를 통째로 이끌고 탈당하는 진풍경이 속출했다.

이처럼 예민한 상황 속에서 탈북자 비례후보를 26번에 배정한 것은 새 누리당이 제법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평가 할 수도 있다. 이 상의 이유 때문인지 20대 총선에서도 새 누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기분이 씁쓸해진다.

아무튼, 류길재 통일부장관도 탈락 한 비례심사의 치열함에도 불구하고 20대 총선 비례대표로 출사표를 내고 유명인들과 당당히 경쟁한 탈북비례후보신청자들의 용기에 응원을 보내면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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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산고백 ip1 2016-03-24 11:19:35
    내가 될 줄 알았는데 규민이가 되다니. 하긴 나보다 나은건 깨끗하고 고지식하니까.
    그래도 추진력은 내가 더 있는데. 정치란 건 사기기질도 좀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열심히 연습하고 실천해봤지만 결국 그것도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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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내만 ip2 2016-03-24 11:32:39
    순위 26번이면 흉내만 낸 결정이라는 생각/최소 20번이내에 들어야 안정권인데/아무튼 흉내라도 낸것에 감사해야 할 처지의 탈북자사회/// 이분은 아첨꾼 이미지가 없는 사람이여서 다행이라 생각 됨/// 꼭 당선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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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웅팬 ip3 2016-03-24 21:41:31
    철웅아. 그래도 네뜻대로 안찬일이 안돼서 참 다행이다 ~~~~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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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헹 ip4 2016-03-25 01:02:53
    이번에도 탈북민 비례대표가 나왔다니 너무 기쁘네요. 김규민감독이 그동안 저예산으로 북한실상에 관한 작품들을 만드느라 무진 애쓰더니 잘 되엇네요. 추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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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타도 ip5 2016-03-25 01:12:31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고 뉴포커슨지뭔지하는 장진성이 김규민 감독이 새누리당비례대표가 되었다고 비난기사를 올렸던데 이름없는 탈북자이고 공적도없다고 쓴것같던데 니가뭐안다고 지랄이야 소문내고해야 공적인가 소리 소문없이도 하면 안되나? 작년 한해 김감독 너보다 더많이 했어 증명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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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타도 ip5 2016-03-25 01:18:05
    꼭 탈북자 선거나오면 초치는 새끼들이있는데 조명철의원때는 이윤걸 이번엔 장진성! 그러고보니 둘이 다 평양노랭이네 참 야들 뇌구조는 어떻게 되였을까? 김씨집안과 가가이에 살면 머리가 다 도는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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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와다름 ip6 2016-03-25 07:07:08
    조명철이는 당선권에라도 들어 초친다고 했지만 김규민은 당선권밖이어서 흥미없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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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성 ip7 2016-03-25 07:17:19
    조의원때처럼 당선우선순위에 들던안들던 사촌 땅사면 배아픈 못된 심보가 또 보이는것 같아 씁쓸하다. 근데 장씨가 출마안했으니 그 많은 출마자가들가운데 누군가의 심통을 대신 긇어줄것인데 안봐도 비디오다. 김규민감독을 알기도 잘하는 자가 왜 모른다구 생색을 내지? 또 자기 앞에 선보구 나가야 한다는 그따위 법이 어딨냐? 다른사람이 모른다고 하면 믿어도 장씨가 누구랑 모른다? 제발 그라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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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타도 ip5 2016-03-25 08:07:44
    탈북자명의로 추천받은것도 아니고 문화예술부쪽으로 받은건데 그리도 배아프냐?탈북자 속에 꼭 또라이 한둘때문에 전체가 잘안된다 서로 개싸움질하는 이런모습에 누가 도와주랴 남이인정해줘야지 자기가 자기절로 최고라고 나파불고 다니니 참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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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미정 ip8 2016-03-25 08:50:42
    가관 : 가소로운 꼴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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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ip9 2016-03-25 09:28:02
    김감독님 만든 겨울나비를 며칠전에 보았습니다. 저의 지난시절을 보는 것 같아 사람들과 있는 자리에서 울고 말았는데...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인권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한방에 깨달은것 같습니다.
    말없이 한편의 영화로 한 탈북자를 계몽시켜준 김감독님 존경합니다. 비례대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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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알면서 ip10 2016-03-26 01:03:53
    26번은 당선 불가능합니다.
    이룰수 없는 꿈과 환상은 빨리 깨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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