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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그리고 북한을 둘러싼 이야기
Korea, Republic of 위선주의척결 0 565 2016-10-17 15:41:47

한간에는 조선왕조 왕족들이나 성리학적 사관에 사학자들과 북한 중에 누가 더 잘났나의 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런 것인거 같네요.

1. 한글은 세종이 만들었는데 왜 니네 북한은 김일성이 만들었냐고 하냐

2. 당신네들은 조선왕조의 그 어느 역사도 가르치지도 않는데 당신네들에게 역사라는 것은 매우 사치지 않냐?

3. 돼지같은 3놈을 태조와 태종 세종이나 정조같은 왕과 비교하냐?

4. 정통성이라곤 쥐뿔도 없는 놈들이 조선왕조를 까는구나

5. 대한제국 황족을 폄하하는게 더 문제 고로 넌 역도 빨갱이.

반면 북괴

1. 한글은 김일성 수령이 만들었고, 세종이 누구야? 이도는 아는데?

2. 왕조는 얼어죽을 역적패당에 봉건적 반동분자들이 니들 아니냐?

3. 뭐 돼지? 인민들을 수탈한 왕조와 사대부들은 반동돼지들 아니더냐?

4. 이씨왕가나 민비가 나라를 팔아넘긴 반역 반민족 패당놈들이 뭐 정통성?

5. 감히 위대하신 수령님을 이씨 패당반동들이?

뭐 둘의 논리가 흡사 이건거 같네요. 백군과 적군 적군과 백군하던 러시아혁명때(사실 러시아혁명도 공산주의자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왕조가 조선왕조급이죠) 적군 공산주의자와 백군 왕당파 누가 잘났냐하면서 싸우던 그 논리인거 같네요.

뭐 반론을 해볼게요

북괴측과 조선왕조측이 주장하는 1번 논쟁 - 한글은 세종이 만들었다. 하지만 세종 혼자만이 아니라 신미대사의 영향도 있었고, 이것은 학계 내에서도 은연중 인정하며 과거 파스파라는 승려의 문자를 본딴 것도 있다. 고로 이것은 조선왕조 왕족측과 성리학자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 단 김일성 한글설은 흡사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었다는 들을 가치조차도 없는 이야기다. 

북괴와 조선왕조측이 주장하는 2번 논쟁 - 조선왕조 당신네들도 공맹을 내세운다면서 고려왕조의 왕족들을 죽이고 왕을 죽였다. 그리고 공맹을 내세운다며 같은 형제들을 죽이며 공맹에서도 철없는 애라고 하는 삼척동자를 성년이 있음에도 올렸다 고로 조선왕조 왕족들과 성리학자들의 논리도 헛소리. 그리고 북괴 너네들은 그냥 할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왕조는 비록 가혹하긴 해도 전 왕조를 붕괴시켰지만 너희 김일성의 아버지 할아버지는 조선왕조를 무너트리지도 못한다.  그리고 세종 대와 이후에선 수 없이 고려사를 여러차례 수정하려 했지만 너희들은 그것조차도 하지 않았다.

북괴와 조선왕조측이 주장하는 3번 논쟁 - 이전에 폭군 연산군과 인조 등등등 그들이 했던 짓거리들은 개돼지와 비슷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으며 이밖에 여러 왕들의 실정들에 대해서는 수도 없이 말하고 싶다. 그리고 북괴 3부자들 돼지맞다. 흥청망청 놀고 처먹으며 사람도 마음대로 죽이는 놈들.

북괴와 조선왕조측이 주장하는 4번 논쟁 - 고려왕조에 왕족들과 왕을 쓸어버리고 정몽주를 참살한 조선왕조이 개국 공신들이 무슨 믿을 구석이 있다고 정통성을 운운하며 북한을 욕할까? 그리고 중공에게 군대를 보내달라며 통일을 방해하며 신탁통치에 찬성했던 인간들이 뭐 반역적 패당?

북괴와 조선왕조측이 주장하는 5번 논쟁 - 역도 빨갱이라고 할 자격이 없다. 너희들은 상인들을 향해서 장사치라고 하며 계급을 맨 아래로 칭했다. 너희들은 과연 상인들을 어떻게 대접했는지 봐라. 그리고 조선왕조가 반동이라고 하지만 너희들 또한 세습으로 왕조와 유사한 동서고금을 막론한 최악의 국가를 만들고 있다. 조선왕조를 더 욕할 자격이 없는게 정작 명칭은 위원장따위다.

 

Ps. 사실 저도 반공주의자이긴 하지만 조선왕조 왕족들이나 그들을 지지하는 성리학적 시각에서 역사를 보는 사학자들 입장에선 반공을 위해서 조선왕조를 띄워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역사적으로 그들에게 국물하나 남겨줄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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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도1243 ip1 2016-10-17 17:27:53
    반공을 위해서 조선 왕조를 띄우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본 받을 것과 배척해야 할 것은 버리기 위해서 과거를
    버리지 않고 배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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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선주의척결 ip2 2016-10-18 10:28:57
    제가 볼때는 조선왕조가 전 역사와 거의 끊어지다시피 한거같네요. 고려에 왕족들을 그렇게까지 처참히 죽일 필요는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전 왕조의 차별화 차원이라고 하지만 태조왕건께서 신라왕의 투항을 받아낸 것을 보면 삼국시대도 아우른다는 것인데...이성계는 그의 뜻을 조금이라도 생각했어야죠. 뭐 한간에는 태조 왕건이 몇만을 죽였다고 하는데, 사실 임진왜란때도 이순신 장군께서 왜군 포로들을 처참하게 죽였다는 안좋은 이야기가 있지만 어쩔 수 없어요. 결국 김경손 장군님을 능가하는 명장이 되셨죠. 고려 태조의 상황도 그 상황이랑 똑같죠. 애초부터 내란을 일으킨 것은 궁예인데..

    뭐 사실 이성계는 장군으로써 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 사람이죠. 결국 왕이 되었고, 하지만 이성계는 왕이 되면서 그때의 전성기를 완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둥이만 놀리던 정도전이나 기회주의적 정치꾼의 모습을 보이며 정몽주까지 참살한 이방원의 싸움 속에서 왕 노릇을 못했죠. 최영과 더불어 양대 공신인 이성계의 말년이 저렇게 되는게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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