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북한의 남침땅굴 전략이 서울 지하철 점령 전략이라고 오래전에 밝힌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지금까지 남한의 개별적인 땅굴 탐사자들이 주장하는 즉 남침땅굴이 서울 전역과 남쪽으로 멀리에까지 사방으로 뻗어 나갔다는 것만은 극력 부정하여 왔었다.

     그 원인 첫째로 북한은 멀리까지 땅굴을 팔수 있는 경제적 조건이 허용 안된다는 것이었다.

둘째로는 그 많은 버럭 처리와 석수, 그리고 공기구멍 처리를 절대로 할 수 없다는 논리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었다는 것을 며칠 전에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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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남한 분의 권유로 인천 계양구에서 땅굴 탐사를 하시는 복진국 목사님을 만나서 이야기도 듣고 그 현장을 함께 다녀 보았다. 그 분들의 탐사현장은 반박을 할 수 없으리 만큼 과학적이고도 논리 정연하였다. 물론 남한 분들이 지금까지 보아왔던 연천땅굴과 같이 눈으로 직접 파 헤쳐진 땅굴의 실체는 볼 수 는 없었지만 정상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이라면 부정 할 수가 없는 사실이었다.

     땅굴 탐사대들이 눈앞에 진짜 남침 땅굴의 실체를 파헤쳐 놓지는 못했으니까 내가 쓴 이 글을 강짜로 부정하려 드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나는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할 말이 없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남침땅굴 자체가 세상 밖으로 드러나면 안 되는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그날 나는 현장에 가서 직접 땅굴 탐사 현실을 보고 또 애국적인 땅굴탐사자들의 설명을 듣고야 지금까지 가졌던 모든 의문이 싹 풀렸다. 문제는 의외로 간단했다.

  그것은 1970년대에는 남침 땅굴을 철저히 북한군 혼자의 힘으로만 파 내려 왔다. 그래서 그들은 매우 더디게, 그리고 알려지지 않게 땅속으로 매우 깊게 파 내려 왔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남한의 친북 세력들과 힘을 합쳐서 땅굴을 파기 때문에 얼마든지 멀리까지 그리고 더 넓게 파는 것이 가능 했다는 것이다.

     즉 우선은 땅굴 파는데서 제일 어려운 재정적 문제를 남한에서 뒷받침을 해주었기 때문에 값비싼 채굴 설비와 부속 구입이 어렵지 않았다는 것이며...

둘째로는 남한의 유령 기업들이 남한 현지에서 버럭 처리와 공기구멍 처리를 책임져 준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남한 내에서 더는 그 누구도 남침 땅굴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조사하지 못하도록 사전 초치가 취해졌기에 이제는 저들도 몰래몰래 하지 않고 당당하게 땅속 깊이 20메터 내에서도 마음 놓고 굴착 작업을 진행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 땅굴 탐사자들에게는 심증만 있을뿐 남침땅굴을 돕는 유령기업들에 대한 물질적 증거는 잡지 못했다. 개인의 자격으로만 탐사를 진행하는 그들의 힘만으로는 매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물증도 없는데 심증만 가지고 내가 이글을 쓰면 어떤 사람들은 “정신병자” 취급을 하면서 몸값을 올리려고 저런 한심한 글을 쓴다고 몰아가리란 것도 안다.

그러나 현장을 가본 증인으로서 남침땅굴 문제가 너무도 심각하고도 시간적으로도 너무 긴박하기에 정부가 정말로 현장조사를 심도 깊게 해보고 사실이 아니라면 나를 법적으로 처리해도 할 말이 없다는 심정으로 쓴다.

  나는 지금까지 남한의 종북 좌파들이 점점 망해가는 북한을 보면서도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가 있는지가 매우 궁금했었다. 특히 지금 미군이 북한을 때리겠다고 하는 이 순간에도 저들은 아무런 근심도 걱정도 안하고 오히려 더 뻣뻣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유가 매우 풀기 힘든 숙제였다

  그런데 며칠 전에 땅굴 탐사현장을 가보고서야 종북, 친북분자들이 왜 그렇게 당당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탐사대 대장은 근래 며칠 전 부터는 지하에 많은 사람들이 집결되는 것이 감지된다고 했다.그리고 그 전에는 지하철도 콘크리트 벽체에서 3-4메터 근처까지 접근해서 움직이지 않던 땅굴이 오늘 현재는 지하철도 벽의 1,5메터 까지 아주 가깝게 접근 시켜 놓았다고 한다.

일단 명령만 내리면 한순간에 뚫고 튀어 나올 준비를 다 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간단하다.

북한군은 이번에 미군이 때리기 전에 먼저 땅속으로부터 서울과 남한 전역을 점령 하든가..아니면 미군이 타격하면 북한군은 땅속으로부터 남한을 깔고 않겠다는 작전이다.

  나는 지금까지 김정은이도 미국이 이번엔 진짜로 북한을 때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텐데... 그것을 알고도 가만히 있을 북한이 절대로 아닌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무사태평하게 미사일만 쏘고 있을가 하고 품었던 숙제를 이번에 동시에 풀었다.

   물론 내 판단을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땅굴 탐사현장을 보고 내린 판단이 옳다면 미군이 아무리 북한을 때린다고 해도 남한은 무조건 그것도 한 순간에 북한군에게 점령당한다는 것이다. 지금 서울과 인천 전 지역의 땅 밑에는 이미 전에 북한군 특수부대 군인들이 한국군 복장을 하고 들어와서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결론이다.

  그런 사전준비를 다 해놓았기에 김정은과 또 남한의 종북 친북들이 날이 갈수록 더욱 배짱을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니겠는가.

  북한이 30-40 전부터 준비해 온 “베트남식 적화통일” 은 남한에 박아 놓은 수많은 고첩들과 남침땅굴로부터 커다란 위협이 되어서 지금 우리들 곁에 너무나도 가까이 다가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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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