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대선토론회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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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나의 친구 한 명이 자기의 이상형이 손석희 앵커라고 한 적이 있다. 어제 사회자로써 대선토론회 진행을 이끌어가는 걸 보고 나름대로 이해가 갔다. ................................................................................................................ 먼저 1라운드에서 경제 불평등, 사회양극화 해법에 대해서 토론을 하였는데 안철수후보와 홍준표후보에게 한표. 기업의 기를 살리고, 창의적이고 과학기술적 확보,민간이 경쟁주도하에 일자리 창출 하도록 정부차원에서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유승민후보와 문재인후보, 심상정후보는 기존의 프레임에서 근본적인 차별화가 미약해보였다. 특히 문후보 는 2+1 고용창출이라고 하였는데 무슨 일자리가지고 마케팅을 하는 것 같았다. 심후보 역시 대한민국을 무조건DC하는데 말꼬리 장난식으로만 보였다. 2라운드에서 토론은 안보와 국익에 대한 정책과 비젼이였는데, 여기서도 안철수후보와 홍준표후보에게 한표. 힘에 우위를 통한 북한 제압.최저 국방비로 최고의 국방력제고 (自强論). 문후보 정체성이 그대로 보이는 우리가 主人, 韓美동맹 중요, 北核페기 등 확실한 대안이 없다. 2부 내각구성 인사문제는 대체로 비슷한 의견들이였다고 본다. 능력과 청렴성, 이 시대 대두로 떠오르는 도덕성이 역시 중요하다고 보는데는 나도 별 이견이 없다. 2라운드 자질검증에서는 신뢰와 책임감이 중요,솔직하여야 한다. 심후보와 유후보가 말 하였는데 인간으로써 당연한 自質論이 아닌가 싶다. 존경하는 역사속 인물들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정치관과 가치관에 입각하여 피력한 것이니 제 3자인 내가 뭐라고 칭할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 여기서 부연설명: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나도 한국에 와서 이젠 사업을 한지 8년 세월이 된다. 초창기 직원 채용공고를 올리면 전화문의는 많이 왔지만 말투가 이상하다고 조선족이냐고 묻고는 취직을 안 한다고 하였다. 재작년에는 대졸생으로 나이 제한해서 경리채용공고를 올렸더니 면접만 23명을 보았고 그 중에 여러명 이 취직하여 일 하였는데 도무지 안타까워 길어서 3개월 못 버티고 다 해고 시켰다. 우리 일이 온,오프라인으로 하는 마케팅인지라 대학 갓 졸업한 청년들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였고, 중요한건 북한에서 온 우리도 쉽게 하는 일인데도 그들은 엄청 힘들어했고, 모르면 배우면 된다고 하여도 본인들이 배우려고 노력을 안하는 것이다. 자기계발에 게으르고 편한것만 고집하고,궂은일은 피하고, 업무시간에는 아예 사무실 pc에 카톡채팅앱을 깔아놓고 내 눈치를 보고, 여기서 일일이 열거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아예 나이 30이상으로 사무직 경력단절 여성으로 공고를 올리니 여러 명이 지원신청을 하였다 . 사무직으로 이미 채용되였다고 하니 그럼 현장직이라도 하겠으니 사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한국에는 일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궂은 일은 회피하고 자기 편함만을 추구하고 높은 보수만을 찾다보니 일자리가 없다. 공공 일자리,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논하기전에 "맨발의 청춘"의 정열에 맞게 과감하게 도전하고, 더 높은 창의력을 가지고,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게끔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중요한건 자신감과 ,인내성, 책임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갈 수있도록 이 사회가 다 함께 노력해야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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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친구의 이상형이 손석희 앵커?
근데 글은 남자 같소ㅋ
손석희는 80년대 중반부터 MBC 아나운서를 했었고 올해 나이가 62세.
국민들에게 너무 친숙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62살인데 정말 젊어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