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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알고싶다-과연 미국만이 우리 탈북자의 꿈의 천국이란말인가?
탈북자 0 505 2006-05-24 15:06:56
이 대한민국은 우리 탈북자들이 마음놓고 살 조국이 아니란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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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인 2006-05-24 15:26:04
    흠...조금전 언론을 보니까, 미국에서는 60일간 생활할 기초 생활 보장이외에 남한과 같은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군요..개인적인 생각인데 (미국에도 살아봐서 압니다..) 남한에 정착하시는것이 훨씬 편하실거에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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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해 2006-05-24 16:45:16
    좀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최악의 생활을 하며 북한에서 탈출하여 오신 분들이면 삶의 각오가 특별할 터인데 고작 정착금과 각종 지원에만 목매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실망스럽군요. 한국정부가 탈북 새터민들에게 얼마나 많이 지원을 해드려야 합니까? 남한내에도 찢어지게 가난한 주민들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 분들 대부분 그냥 굶을지언정 정부에 손벌리는 일 거의 없습니다. 정부에서 최하생계비를 법적으로 공식지원하는 주민들 중에는 정부지원을 마다하고 없는대로 그냥 사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정부만 쳐다보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더우기 다른 나라에 가면 나아지겠습니까? 천만에요. 한국에서 적응못하면 다른 나라는 더 힘듭니다. 북한에 사실 때보다 남한생활이 어렵나요?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남한을 떠나 다른 방도를 찾아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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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jjj 2006-05-25 17:36:36
    답답해님,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에 가는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하나 먹고살기 위하여 북한을 떠나온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님은 무엇을 하실수 있으실것 같습니까?
    님이 하실수 없는일들을 우리 새터민들이 할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우리도 이땅에서 능력을 만들어 가야겠지요.
    그런데 한국이 자유롭다고는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처럼 완전한 인권을 보장받는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사람들의 정신상태도요.
    님께서. 새터민들이 정부지원에 목매단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한국에 와서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사회를 배우려면 그래도 최소한의 학비는 있어야 할것 아닙니까?
    님은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라신것 같으신데요 저희들처럼 이렇게 홀로 서서 자라지는 않았겠지요.
    님은 그럼 걸음마도 떼지 못하는 그때부터 혼자서 살아남으셨습니까?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리구 객관적으로, 사고하세요. 주관적으로 하지마시고요.
    그리구 북한에 살때보다 남한생활이 더 어렵나구 하셨는데요. 사람이란 워낙 서있을땐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그런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짐승과 달리 인간이 아니겠습니까? 인간의 욕구는 원초적기능입니다.
    저도 미국에 가신분들에 대해 우려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선택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님과 같은 원 남한 태생에게만 선택의 권리가 있습니까?
    님이나, 나나, 그래봤자 종이 한장차이예요.
    우리도 한국국민들의 세금으로 이 한국사회에 정착을 했다면 . 또 그후에 저희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답니까? 새터민문제가 단순히 한국의 동정심만으로 받아들이고 혜택을 주는줄 아십니까?
    저는 잘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통일을 대비하여 진행하는 통일사업이기에 받아들인다고 생각합니다. 몇천명 되지 않는 새터민들이 이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다면 남북통일이후 3천만의 북한 동포들은 어찌 하시겠습니까? 님은 통일을 바라지 않습니까?
    새터민들을 눈앞의 현실만 보구 부담스럽게 생각지 마시고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로 남의 일이 아니고 남, 북 우리모두의 일입니다. 눈앞의 먹이에만 집중하는 새처럼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싶습니다.
    북한 사람들의 미국행에 대해서 우리 새터민뿐아니라 남한의 사람들도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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