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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사람입니다.
이산가족 0 377 2006-06-10 17:17:28
이번달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로 금강산으로 가는 사람입니다.

전쟁때 북쪽으로 가게 되신 제 큰아버지가 남쪽에 있는 가족들은 찾는다더군요.

약간의 선물을 준비해야 할것 같은데, 어떤 선물이 좋을지 몰라서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
참고로 큰아버지는 평안남도(맞나?)에 사신다더군요. 만약 현금(미화)나 금붙이 같은건 어떨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요긴한 물품이 어떤건지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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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깊은 상봉 2006-06-10 19:41:27
    축하합니다.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금붙이나 현금도 가지고가서 도와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상봉이 끝난다음 다 회수합니다.
    단지 사진은 본인에게 돌려즙니다.
    그리고 상봉할때 이산가족 친척끼리 만나는 방이있습니다
    그방에는 도청장치가 있어 말조심을 해야합니다.눈치껏 한국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사람일은 모르죠. 혹시 중국으로 오실수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한국주소와 전화번호 꼭 알려주세요.정항을봐서 알려주셔야하거든요 . 그들의 눈에 띄우는날에는 북한분들이 항상 보위부 스파이들의 감시속에서 살아야합니다.
    상봉하시면 북조선이 좋고 장군님의사랑으로 이산가족상봉도 한다고 하고싶지 않는 말씀들을할것입니다. 살기가 힘들어도 힘들다고말해서 들키는날에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영원히페인이 될것입니다.북한에서는 이산가족상봉전에 1달정도의 금강산쪽에서 교육을시킨답니다. 친척을 만나면 사회주의가 제일이고 지금은 힘들어도 장군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행복하다고요...옷도 단체복을 입힌답니다.
    작년에 이산가족상봉하려 대전에 있는분이 형님을만나시려고 9월 31일에금강산으로 가셨는데 형님한테서 땀내가 너무나 물어봤답니다 북한형님분이 말씀하시기를 금강산에 온지 1달이되도록 샤워를 할수가 없었다고...
    교육도 받고 말씀을 크게 하시지 않고 가족들만 이야기 하는방에들어가서 기가막히다고 한국에 가고싶다고 눈물을 흘리드랍니다.금붙이와 돈을주니 이런거는 왜가지고 왔냐고하면서 기뻐하지않고 한숨만쉬면서 가지고 왔자하면서 눈물을 흘렸답니다 만나얼마되지 않았는데 한남자가 들어와서 빨리 나오시라고 재촉을 하더랍니다.그분들은 몰래 한국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드렸답니다.중국에 올수있음면 연락하라고요...
    그래도 조금씩은 가지고가보세요 너무많이가지고 가시면 제생각에도 아까을상 쉽습니다.
    그현금 금붙이가 정말 그분들이 손에 가닿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실정을 아시고 그래도 얼마간은 가져가시는것이 마음상 편할듯 합니다.
    뜻깊은 상봉이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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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2006-06-11 12:04:24
    정말 축하드립니다...얼마나 기쁘시겟어요...
    일단은 금붙이로 가락지같은걸 만들어가세요...
    그리고..선물같은것은 너무 비싼것으로 사지마시고...일반적으로 입을수있는 옷으로 선물해가세요...
    북한에서는 부담스러워서..여기 한국에서 입는 패션은 입지도 못한답니다..
    그러니...옷선물은 싼것으로해서...말하자면....무난한것으로 가져가세요....
    제일 좋은것은 돈인데..500불이상 받지못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니....돈을 숨겨서...넘겨주는게 제일 좋을듯싶습니다...
    숨기는 방법은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우리가 탈북할때 사용하던 방법은 치약같은데다...돈을 비닐로 말아서...치약속에다 숨기고다녓었는데.....아무툰...여러가지방법이 다있어요...
    제일좋은선물이 물론 돈이겠죠...
    북한실정으로 볼때..그게 젤 좋을듯싶습니다...
    그리고..여기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북한에서는 다 신기한것이니..될수록..많이 선물해가세요...ㅋㅋㅋ...
    너무 웃기시죠???
    도움이 되셨겟는지 모르겟습니다...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서투르게 조금은 무식하게...적어보았습니다...미안합니다...그럼님...뜻깊은 상봉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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