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심각하면서도 예민한 문제다.
다름 아니라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내세우면서 북한 망명정부를 수립한다는 소식이 터지자 "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을 적지 않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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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폭군 김정은을 반대하는 망명정부를 세운다는데 독재가 싫어서 떠나온 탈북자들이 그것을 나쁘다고 할 필요도 없거니와 또 그래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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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다른 탈북자들은 어찌 생각을 하든 상관없이 나의 견해를 숨김없이 말한다. 즉 김한솔을 들먹이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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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망명정부를 발표를 한 “천리마 민방위”라는 조직은 앞으로 북한에 김한솔을 수령으로 하는 4대 김일성 가문의 정부를 또다시 수립 하겠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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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사실이라면 누구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체가 북한 2천만 국민을을 심히 우롱하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나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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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왕조시대에 있었던 일처럼 반독재 세력들이 쫓겨난 왕족의 후손을 옹립하여 똑같은 새로운 왕권 국가를 세우려 한다면 정말로 개를 웃길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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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도 실현 한다고 역설을 하겠지만 그러나 4대를 이어 김씨가문을 모셔야 한다면 북한 국민전체는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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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힌솔이 도데체 무엇인데??
김한솔을 내세운 망명정부는 북한 땅에 들어서기도 전에 국민들의 무서운 지탄과 저주를 받고 가루가 되어서 뿌려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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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람들을 너무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일을 꾸미는 듯한 감이 든다.
물론 그 조직에 탈북자들도 몇 명 포함은 되어있겠지만 조직의 수장들은 모두 북한에서 전혀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조직을 움직이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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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한 망명정부라면 해외에서 같이 고생하는 전체 탈북자들을 외면하지 말고 그들의 신임과 인정도 받아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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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대북방송과 대북전단 등 반독재 투쟁을 해온 동지들을 외면하고 정체는 숨기고 어느날 갑자기 망명정부를 발표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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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반독재 애국 투쟁을 누구의 승인을 일일이 받아가며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상해임시정부”도 그랬듯이 우선은 자기 국민과 뜻이 같은 동지들의 인정과 신임을 받으며 떳떳하고 일을 해 나가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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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직원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고 또 김한솔을 숨기고 있는 곳이 노출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비공개 망명정부를 움직인다고 구실은 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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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대답은 명백하다.
정 그렇게 위험을 느낀다면 김한솔이나 호위하면서 가만히 숨어 지내든가..
아니면 김한솔은 내세우지 말고 활동을 하면 된다.
굳이 김한솔을 내세워서 위험을 자초하는 그 이유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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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을 내세워서 “천리마 민방위”의 몸값을 부풀리려는 의도는 아닌가?
탈북자들과 북한 국민들에게 김한솔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독재자의 후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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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제4의 김씨왕조를 세습하는것과 똑같은데 김한솔을 앞세워서 세우려는 봉건통치?시대를 꿈꾸는 사람들은 생각이 후퇴한 사람들입니다.
김정남이 생전에는 읿 보수라는 사람들속애서도 김정남에 우사오하를 가지고잇었어요.
그들에게 저는 김태산선생처럼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던 생각이 납니다.
북한독재세상이 망하면 김씨독쟈세습이 아닌, 자유민주선고로 인한 통일정권이 되어야 합니다.
한반도가 하나의 통일 민주주의선거로 수립된 정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