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낀 고향하늘을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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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향출신분들과 통일전망대를다녀왔었다.. 통일로를 따라 시원히 달리는 그때의 마음은참으로 즐겁고 어린 유치원시절 등산갈때같은 그런심정이였다.. 어린시절 엄마의 손을 잡고 평양의 모란봉에 올라가 보물찿기를하던 유치원시절 소학교시절을 연상케하던 그런 동심이었다.. 멀리서나마 그렇게 바로보고싶던 고향하늘을 바라보려가는 그심정이 왜 그렇게 즐거웠던지는 지금도 잘 이해가 가지않는다.. 어느덧 통일전망대 셔틀버스에 올라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창나머 임진강이 보이기 시작했다.. 말로만 듣어오던 임진강!. 근반세기 분단의 상징으로 그리움의 깊이로 불리우던 임진강의 물결이 내눈에 보이기시작했다.. 그때야 비로써 나는 내가 서있는 자리가 어떤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장장 수십년간 민족분단의 고통으로 아로새겨져온 강 . 그리움과 수난의 강으로 눈물의 강으로 불리우던 임진강!! 저강너머 사랑하는 부모님들이계시고 다정했던 친구들이 있는것이다.. 내어릴적 자라온 땅이 있고 소박한 꿈이나마 가지게 했던 하늘이 있으며 내삶의 일부가 남아있는 그곳이 있는것이다. 먹구름이 연연히 감도는 전망대에서 나는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희망 나의 사랑을 무참히 짓밟고 무시해버린 독재의 땅.수많은 사람들을 굶어죽게하고 얼어죽게하고 처형해죽인 민족의 원수 김정일이 뻔뻔스럽게 사는땅! 나는 자유의 땅인 이곳에 왔어도 결코 내처지가 바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김정일을 민족의 구세주처럼여기고 김정일과 동조해야 살아갈수있다는 희세의 매국노들이 판을치는 이땅도 결코 내가 맘놓고 살수만 있는땅은 아닌것이다.. 이번 미사일 사태가 그것을 잘말해주고있다.. 민족공조, 화해를 외치면서 그토록 먹여주고 입혀주고 했건만 결국 그에대한 보답은 미국과 일본 이 한국을 겨냥한 미사일을 무데기로 쏴버리는그런짓을보면서 참으로 격한감정을 어쩔수가없었다.. 더군다나 남한을겨냥한 스쿠더미사일이 날아오는그순간에도 천천히 또천천히 외치면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현 대통려에 대한 새삼스러운 불만역시 감출수가없었다.. 지금하는것은 대북정책은 결코 민족공조나 화해가 아니다.. 북에 모든걸 다 줘버린 종속관계같은 느낌을주게하는 그런 정책이다.. 굶주리는북한인민들을 먹이라고 주는쌀과 돈으로 수억불의 돈이들어가는 미사일과 핵을개발하고도 눈섭하나 깜짝안하고 그렇게주면 어떻게 씌여지는지 똑똑히 보면서도 굶주리는 북한인민들에게 어떻게든 가면되는것이 아닌가는 눈감고 아웅하는식의 변명을 늘어놓고... 참담한 생각금할수없게하는 현시대이다.. 한반도의 정세완화가 필수여서 북에 퍼주는것이 남한의 경제발전과 정세완화의 요소이기때문에 퍼준다면서 그들이 이루어낸것이 무엇인가..?.. 김정일의 미사일 발사?.. 담에 핵시험을 할땐 머라고 변명하실지 지금부터 머리를 굴려보시는것도 좋을듯한 충고라고 생각한다.. 절대로 북한에 환상을 가져서는 안된다.. 몇몇 생각없는 친북분자들이 늘어놓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논리에 우리는 우리식의 대답을 줘야한다.. 지금도 안보강연을 다니군하지만 그때마다 젤 안타까운것이 북한에대한 개념없는 교육이다.. 과연 그땅이 어떤곳이며 지금 어떤고생을 하면서 살고있는지 어떤독재가 숨쉬는곳인지를 알려줘야하는게 우리모두의 임무이자 의무이다.. 우리모두 살아갈길에 급급함이 아니라 북에두고온 가족들과 친지들을 하루빨리 김정일의 독재하에서 해방시켜줄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자!. 숭북반미에 눈이먼 엉뚱한 인간들에게 그런 어처구니없는 거짓말도 함부로 말할수있는 그런자유가 어떤것인지 일깨워주어야한다.. 나는 지금도 중고등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할때마다 이런말을하군한다.. 제가 하고싶은걸 할수있는 이초보적인 자유가 얼마나 귀중한지 똑똑히 알아야한다.. 같은동족이 살고있는 저 이북에 어떤 무서운독재가 어떤상상못할 자유구속이 이루어져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그런현실이 이땅에 들이닥치지않게 각성해야한다.. 우리모두 먹구름낀 고향하늘을 늘 보면서 생각하자.. 모두가 얼싸안고 자유를 맘껏누릴수있는 그날까지 모두가 김정일의 악행을 세상에 고발하면서 숭북분자들의 어처구니없는 사기를 까밝히면서 열심히 살아가자... 지금껏 만들어오고 지켜온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면서 깨우쳐주면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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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이 붙어 있는 음식 찌꺼기도 살기 위해서 먹어야 된다는 어느 한맺힌 여인의 절규와도 같은 울음 소리를 들은 이후로는 이 주어진 따뜻한 자유가 너무나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어떻게 하여야 중국땅에서 헤매이는 우리 동포들을 구출 할 수 있답니까? 왜 이렇게 세상은 저들의 아픔에 너무 천천히 답하고 있습니까?
죽어가는 내동포 살려달라 간절히 기도하는,중국에서 떠도는 불상한 어린꽂제비들을 구원해달라 애타게 매달리는 우리들의 부르짖음을 듣고계실줄 믿습니다.푸른바다님의글은 언제나 저의마음을 시원이 식혀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