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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한국 (펌)
REPUBLIC OF KOREA 여름 0 651 2006-07-27 11:05:01
그당시 박정희대통령의 서독 방문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단상에 올라섰다. 그 순간 함보른탄광 광부들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가 애국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차츰 커지던 애국가 소리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목부터 목멘 소리로 변해갔고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에 이르러서는 울음소리가 가사를 대신해 버렸다. 대통령 부부, 300여명의 우리 광부와 50여명의 우리 간호사 모두가 고개를 박고 어깨를 들먹였다.
밴드의 애국가 연주가 끝나자 박정희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코를 풀더니 연단으로 걸어나갔다. “여러분 만리타향에서 이렇게 상봉하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대통령의 준비된 연설은 여기서 몇 구절 더 나가지 못했다. 이 구석 저 구석의 흐느낌이 통곡으로 변해갔기 때문이다. 그러자 박정희는 연설원고를 옆으로 밀쳐버렸다. “광원 여러분, 간호사 여러분, 가족이나 고향 생각에 괴로움이 많을 줄 알지만… 비록 우리 생전에는 이룩하지 못하더라도 후손을 위하여 번영의 터전만이라도….” 결국 대통령은 연설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본인도 울어버렸기 때문이다. 박정희는 광부들에게 파고다담배 500갑을 선물로 나눠주고, 돌아갈 차에 올랐다. 차 속에서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애쓰는 박정희를 보고, 곁에 앉은 뤼브케 서독 대통령이 자기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박정희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1964년 12월 10일 서독 루르탄광지대에서 있었던 일이다.

불과 40년 전의 이 ‘사건’을 지금 이 나라에서 아직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그러니 386들이야 이 ‘눈물 젖은 역사’를 알 턱이 없다. 역사를 모르니, 그 역사를 숨쉬던 사람의 모습이 보일 리도 없다. 애국가를 부르며 흐느끼던 광부들도 사실은 100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3개국어가 유창한
사람들이다. 63년 파독(派獨) 광부 500명 모집에 4만6000명이 몰려들었다. 상당수가 대학졸업자와 중퇴자들이었다. 당시 남한 인구 2400만명에 정부공식 통계에 나타난 실업자 숫자만도 250만명이 넘었다. 이런 시절이니 매월 600마르크(160달러)의 직장에 지원자가 밀려드는 게 당연한 일이다. 이들은 루르탄광 지하 1000m와 3000m 사이 막장에서 1m 파들어갈 때마다 4~5마르크를 받았다.

66년 12월, 3년의 고용기간을 채우고 142명의 파독광부 제1진이 귀국했을 때 거의 전원이 1회 이상의 골절상 병력을 안고 있었다. 사망자도 있었고, 실명한 사람도 있었다. 간호사의 사정도 비슷했다. 66년 1월 128명이 독일로 떠날 때의 고용조건은 월 보수 440마르크(110달러)였다. 독일 땅에 도착한 한국 간호사들이 처음 맡았던 일은 알콜 묻힌 거즈로 사망한 사람의 몸을 닦는 작업이었다. 70년대 중반에는 서베를린에만 한국 간호사가 2000명이 넘었다. 66~76년 독일로 건너간 한국 간호사가 1만30명, 광부들은 63~78년까지 7800여명이 건너갔다. 이들의 송금액은 연간 5000만달러로 한때 GNP의 2%대에 달했다.

지금의 풍요를 누리는 젊은이들은 이 ‘숨가쁜 역사’와 ‘눈물 젖은 빵’을 모를 것이다.
요즘 일요일이면 수백명의 필리핀 근로자들이 혜화동 성당 부근에 모여든다. 이국생활의 고단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일 것이다. 우리 광부가 서독으로 떠날 무렵 필리핀의 1인당 GNP는 257달러, 한국은 79달러였다.

60년대 한국은 지금 안산공단 부근에서 곧잘 마주치는 근로자들의 모국 파키스탄으로 제철소 건설과 운영의 노하우를 물으러 시찰단을 보냈던 나라다.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를 짊어질 개혁과 신진의 주체, 젊은이 들이여!
여러분들은 5,60대가 겪은 아픔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대들은 조국을 위하여 과연 얼마만큼 땀과 눈물을 흘렸는가?
지금 여러분들이 누리는 풍요로움뒤에는
지난날 5,60대들의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는 것을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5.16혁명 직후 미국은 혁명세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만약 그들을 인정한다면
아시아,또는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은 상황이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서였다.
그 때 미국은 주던 원조도 중단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은 존 에프 케네디, 박정희 소장은 케네디를 만나기 위해태평양을
건너 백악관을 찾았지만 케네디는 끝내 박정희를 만나주지 않았다.
호텔에 돌아와 빈손으로 귀국하려고 짐을 싸면서 박정희 소장과 수행원들은서러워서
한없는 눈물을 흘렸었다. 가난한 한국에 돈 빌려줄 나라는지구상 어디에도 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우리와 같이 분단된 공산국 동독과 대치한 서독에 돈을 빌리려 대사를 파견해서
미국의 방해를 무릅쓰고1억 4000만 마르크를 빌리는 데 성공했다.
당시 우리는 서독이 필요로 한 간호사와 광부를 보내주고
그들의 봉급을 담보로 잡혔다.
고졸 출신 파독 광부 500명을 모집하는 데 4만6천이 몰렸다.
그들 중에는 정규 대학을 나온 학사 출신도 수두룩했다. (학사가 드물던시절)
면접 볼 때 손이 고와서 떨어질까 봐
까만 연탄에 손을 비비며 거친 손을 만들어 면접에 합격했다.
서독 항공기가 그들을 태우기 위해 온김포공항에는
간호사와 광부들의 가족, 친척들이 흘리는 눈물로바다가 되어 있었다.
낯선 땅 서독에 도착한 간호사들은 시골병원에 뿔뿔이 흩어졌다.
말도 통하지 않는 여자 간호사들에게 처음 맡겨진 일은
병들어 죽은사람의 시신을 닦는 일이었다.
어린 간호사들은 울면서 거즈에 알콜을 묻혀 딱딱하게 굳어버린 시체를
이리저리 굴리며 닦았다. 하루종일 닦고 또 닦았다.
남자 광부들은 지하 1000미터 이상의 깊은 땅 속에서
그 뜨거운 지열을 받으며 열심히 일 했다.
하루 8시간 일하는 서독 사람들에 비해 열 몇 시간을 그 깊은 지하에서
석탄 캐는 광부 일을 했다.
서독 방송, 신문들은 대단한 민족이라며
가난한 한국에서 온 여자 간호사와 남자 광부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세상에 어쩌면 저렇게 억척스럽게 일 할 수 있을까?"
해서 부쳐진 별명이 '코리안 엔젤'이라고 불리었다.
몇 년 뒤 서독 뤼브케 대통령의 초대로 박 대통령이 방문하게 되었다.
그 때 우리에게 대통령 전용기는 상상할 수도 없어
미국의 노스웨스트항공사와 전세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쿠데타군에게 비행기를 빌려 줄 수없다는 미국 정부의 압력 때문에
그 계약은 일방적으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서독정부는 친절하게도 국빈용 항공기를 우리나라에 보내주었다.
어렵게 서독에 도착한 박 대통령 일행을
거리에 시민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뜨겁게 환영해 주었다.
코리안 간호사 만세!코리안 광부 만세!코리안 엔젤 만세!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박 대통령은 창 밖을 보며 감격에 겨워
땡큐! 땡큐! 만을 반복해서 외쳤다.
서독에 도착한 박대통령 일행은 뤼브케 대통령과 함께
광부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탄광에 갔다.
고국의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에
그들은 500 여명이 들어 갈 수 있는강당에 모여들었다.
박 대통령과 뤼브케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강당에 들어갔을 때
작업복 입은 광부들의 얼굴은 시커멓게 그을려 있었다.
대통령의 연설이 있기에 앞서 우리나라 애국가가 흘러 나왔을 때
이들은 목이 메어 애국가를 제대로 부를 수조차 없었다.
대통령이 연설을 했다.
단지 나라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이 역만리 타국에 와서
땅속 1000 미터도 더 되는 곳에서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려 가며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제 나라 광부들을 보니 목이 메어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우리 열심히 일 합시다. 후손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합시다. 열심히 합시다"
눈물에 잠긴 목소리로 박 대통령은 계속 일하자는 이 말을 반복했다.
가난한 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이 역만리 타국 땅 수 천 미터 지하에 내려가
힘들게 고생하는 남자 광부들과 굳어버린 이방인의 시체를 닦으며
힘든 병원일 하고 있는 어린 여자 간호사들.
그리고, 고국에서 배곯고 있는 가난한 내 나라 국민들이 생각나서
더 이상 참지 못해 대통령은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이란 귀한 신분도 잊은 채...
소리내어 눈물 흘리자
함께 자리하고 있던 광부와 간호사 모두 울면서 영부인 육 영수 여사 앞으로
몰려나갔다. 어머니! 어머니! 하며.. 육 여사의 옷을 잡고 울었고,
그분의 옷이 찢어 질 정도로 잡고 늘어졌다.
육 여사도 함께 울면서내 자식같이 한 명 한 명 껴안아 주며
"조금만 참으세요"라고 위로하고 있었다.
광부들은 뤼브케 대통령 앞에큰절을 하며 울면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을 도와 주세요.우리 대통령님을 도와 주세요.
우리 모두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를 수없이 반복했다. 뤼브케 대통령도 울고 있었다.
연설이 끝나고 강당에서 나오자 미처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여러 광부들이
떠나는 박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붙잡고
"우릴 두고 어디가세요. 고향에 가고 싶어요.부모님이 보고싶어요"
하며 떠나는 박대통령과 육 여사를 놓아 줄 줄을 몰랐다.
호텔로 돌아가는 차에 올라 탄 박 대통령은 계속 눈물을 흘렸다.
옆에 앉은 뤼브케 대통령은 손수건을 직접 주며
"우리가 도와 주겠습니다.서독 국민들이 도와 주겠습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독 국회에서 연설하는 자리에서 박대통령은
"돈 좀 빌려주세요.한국에 돈 좀 빌려주세요.
여러분들의 나라처럼 한국은 공산주의와 싸우고 있습니다.
한국이 공산주의자들과 대결하여 이기려면 분명 경제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 돈은 꼭 갚겠습니다. 저는 거짓말 할 줄 모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을 이길 수 있도록 돈 좀 빌려주세요"
를 반복해서 말했다.
당시 한국은 자원도 돈도 없는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다.
유엔에 등록된 나라 수는 120여 개국, 당시 필리핀 국민소득 170불, 태국 220불등
이때, 한국은 76불이었다. 우리 밑에는 달랑 인도만 있었다.
세계 120개 나라 중에 인도 다음으로 못 사는 나라 세계 119위가 바로 우리 한국이었다.
1964년 국민소득 100달러! 이 100달러를 위해
단군 할아버지부터 무려 4,60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이후 그대들이 말하는 이른바 우리 보수 수구세력들은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을 만들어 외국에 내다 팔았다.
동네마다 엿장수를 동원하여
"머리카락 파세요! 파세요!"
하며 길게 땋아 늘인 아낙네들의 머리카락을 모았다.
시골에 나이 드신 분들은 서울간 아들놈 학비 보태주려머리카락을 잘랐고,
먹고 살 쌀을 사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래서 한국의 가발산업은 발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예쁜 꽃을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곰 인형을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전국에 쥐잡기 운동을 벌렸다. 쥐털로 일명 코리안 밍크를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돈 되는 것은 무엇이던지 다 만들어 외국에 팔았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1965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계가 놀랐다.
"저 거지들이 1억 달러를 수출 해?"
하며 '한강의 기적'이라고 전 세계가 경이적인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조국근대화'의 점화는 서독에 파견된 간호사들과 광부들이었다.
여기에 월남전 파병은 우리 경제 회생의 기폭제가 되었다.
참전용사들의 전후 수당 일부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한반도에 동맥이 힘차게 흐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올림픽을 개최하고, 월드컵을 개최하고,
세계가 우리 한국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국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그 때 그 광부와 간호사들, 월남전 세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명심할 것은 그 때 이방인의 시신을 닦든 간호사와
수 천 미터 지하 탄광에서 땀흘리며 일한 우리의 광부,
목숨을 담보로 이국전선에서 피를 흘리는 우리 국군장병,
작열하는 사막의 중동 건설현장에서 일한 5,60대가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그대들 젊은 세대들이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그대들이 그때 땀흘리며 일한 오늘의 5,60대들을
보수적이라 폄훼하기에 앞서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라.
국가경영을 세계와 미래라는 큰 틀 전체로 볼 줄 아는
혜안을 지녀야 하지 않겠는가? 보다 낳은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즐겨 참고 견뎌
국민소득 4만불대의 고지 달성 때까지 우리들 신,구세대는한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
이제 갈라져반목하고 갈등하기에는갈 길이 너무 멀다.
이제 우리 모두한번쯤 자신을 돌아보며 같은 뿌리에 난 상생의 관계임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뭉쳐보자.
우리 모두 선배를, 원로를, 지도자를 존경하고 따르며,
우리 모두 후배들을 격려하고, 베풀고, 이해해주면서 함께 가보자.
우리 민족의 앞날에 더욱 밝은 빛이 비추어 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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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2006-07-27 12:01:07
    2006 독일 월드컵때 응원 나온 독일 교포분들을 보았네요.. 독일내 한국동포 대부분이 그당시 대한민국이 독일에게 돈을 빌리는 담보로 노동자로 독일에 갔는데 그분들이 나이들어 빨간티 입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마음이 무거웠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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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2006-07-27 12:02:51
    같은 동포인데 -_- 조선족들은 대체 뭔지.. 지금까지 가깝게 지낸 조선족은 두번 있었는데 두번다 내게 사기를 치니 -_-);; 그래서 연길 여행을 바로 필리핀 여행이로 바까부렸지요.. 왠지 그쪽사람들이 싫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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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2006-07-27 13:17:18
    한국에 빌붇어 처먹으려는 거지 쓰레기조선족과는 확실히 틀립니다
    정말 재일동포 재미동포 독일동포러시아나 사할린동포까지 다 한민족이라고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에 제일 빌불어 처먹으면서 고마움도모르고 뻔뻔하게 그지없는 조선족은 제외 사고방식은 중국공산당에 세뇌되어 완전 짱장면들과똑같고 같은 민족이라면 공유해야될 정서나 생각은 전혀찾아볼수없다 그져 지들 배때기 처불리는것에만 혈안되있고 한국을 이용해 돈벌때만 한국인이라고 하는 돼지들이다 조선족 모두 추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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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7-27 13:18:00
    그당시 사우디가서 몸이 반쪽이 되어 돌아오신 동네 아저씨들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어릴땐데도 갑자기 늙어서 돌아오셔서 놀란적이 있습니다.정말 충격이였습니다.저희 아버지께 라이타며 시계며 선물로 사오셔서 새로운 디자인에 매우 신기해 했었습니다.그런데 웃기는건 1977년도에 오셨는데요.그분들이 가시기 전엔 그동네서 저희집이 가장 못살았었습니다.헌데 돌아와보니
    그분들보다 돈은 더많이 벌었거든요.그래서 그분들이 이럴줄 알았으면 마누라 고생 안시키고 짜장면이나 열심히 만들걸 하고 후회하시는 분도 계셨고 채소장사나 열심히 할걸하고 후회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아무튼 공통된 얘기는 저녘에 사우디에서 고향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났다더군요.그시절 부러움반 후회반으로 불판에 돼지고기 구우며 저희가게에서 술을 드시던 어르신들이 기억에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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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07-27 13:53:58
    (저는 "원주민"입니다. 한국에 조선족, 탈북자들이 많아져서...기 펴고 잘 적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텀 말 투 좀 바꾸어 "서울시민"님께 한마디하렵니다)
    여, 서울시민, 자네, 그렇게 함부로 남들 난도질하고 살면 안되네. 나도 식당가서 조선족 아줌마들한테 가끔 짜증부리고 눈알부라릴 때가 있지만, 그건 그거구...사람을 싸잡아서 "집단"으로 규정한 다음에 패대기치는 건 바보짓이야. 자네 인생에 별루 안 좋아. 사람은 제각각 다 다르고, 한 사람도 순간 순간 다 다를 수 있네. 그..아름다운 총천연색을 버리고, 왜 흑백 모드로 세상을 보려구 하나? 게다가, 자네 글 읽는 사람들한테 열받게 하고...좀 차카게 살게. (쌍욕하려다 참으니까...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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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2006-07-27 15:19:54
    호프 내가없는말했습니까 조선족의 개념없음을 모르는 한국인이 어디있습니까? 정말 당신이 한국인이면 그렇게 오호만 하고있지는 안을것입니다
    조선족의 사고방식은 모두 동일합니다. 물론호프님 말씀대로 안그런사람이야있겠지요 문제는 대부분이 위에서 말한대로 라는것입니다 제가 특적집단을 욕하려고 쓴것같습니까? 절대아닙니다 실지로 위에서말한 조선족들이 대부분이라서 드리는말씁니다 호프님 말처럼 흑백논리로 보지않습니다 당연히 다양한사람이있기마련이지요 사실 LA 동포중에도 도둑놈같은애들은 존제합니다 문제는 비율 아닐까합니다 조선족이 대부분 그만큼 조선족들에게 않조은 인식을가지도록 행동하고 다니기떄문에 벌어지는문제입니다
    조선족 팔염치한사람들 맞습니다 . 호프님이 오히려 세상을 극단적으로 바라보시는것같습니다 세상사는 사람 관계에서 전부그렇다 라는것이 성립되는경우는 별로없습니다 싸잡아 그렇다기보다 조선족은 그런그런 사람들이라고 칭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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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5:24:45
    정충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07-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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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2006-07-27 15:25:07
    총천연색? 말은좋지만 한국인들이 조선족에게 느끼는 불쾌감의 이유는 하나같이 똑같더군요
    조선족들의 행동이 총천연색은 아닌듯합니다 단색? ㅋㅋ 2컬러 정도 좋게봐줘 16비트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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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07-27 15:30:50
    (아이구야..이거 말이 길어지는구나) 대충 이렇게 합시다. 님 좋은 대루 쓰구려. 단 "한국인 들이 조선족에게 느끼는 불쾌감" 같은 표현은 안했으면 좋겠수. 대신 "나같은 사람들이 느끼는 불쾌감"이라구 해주시우. 나는 한국인이지만 그런 불쾌감 안 느끼니깐....

    탈북자, 조선족 모두 어찌보면 "이민자(immigrant)"인데..그것도 문화적 차이가 비교적 작은 이민자인데...그런 작은 문화적 차이를 가진 이민자에게조차 폐쇄적이고 배태적인 사회라면, 이 세계화된 지구 에서 그런 사회는 번영할 자격이 없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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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5:53:23
    이민자가아닙니다 같은 민족이 먼저지요 한국인들이 조선족에게 더 실망하는 이유가 같은 민족이기 떄문입니다 다른 외국인들과는 구분되지요 대체 중국인과 다를게 뭐가있습니까?

    이 세계화된 지구 에서 그런 사회는 번영할 자격이 없다고 믿습니다.
    라고하셨는데 어떤배타말씀하십니까? 세상에 배타적이지 않은곳은없습니다 단순 배타적이기떄문에 조선족에게 그런 평가가 내려지지는안습니다. 정말 호프님은 조선족에게 내려지는 평가가 나혼자 느껴서 지금 이렇게 쓰는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저 민족주의 관점이 강한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외국인 노동자 몰아내고 조선족많이취없시켜 조선족 경제에 도움이되면좋겠다라고 생각하던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이랬지요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입니다 재발 범죄저지르고 말썽피우는 조선족좀 쫓아내라고 생각하게되버렸습니다.
    한국인들이 배타적이거나해서 조선족에대한 생각이 이렇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배타적인걸로따지면 한국은 짜장면족속이나 일본 미국 백인 동내 따라갈수가없습니다. 일본가보셨는지요? 배타적인것과 국가 발전은 연관되지못합니다 지금은 주변국외에 세계와 소통이안되는 조선시대도아니구요 비지니스 기술 문화 경제 소통 교류는 배타와 아무관계없이 이루어지고있습니다 과거에야 민족적 배타가 외인들의소통을 저해 해서 문문을 소통을막았다지만 지금세상에 배타성이 국가번성을 막는다는주장은 스스로 가방끈이 짧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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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5:55:50
    오타가많네 이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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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6:24:41
    과거의 배타라고하면 민족적 배탄는둘째치고 사실상의 국경 패쇄였으니 지금과비교하는것은 상당히 오랜만에들어보는 이상한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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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07-27 16:37:39
    "이민자"는 같은 민족이냐 아니냐의 구분이 없는 개념입니다. 저는 냉정한지 몰라도, 탈북자 분이나 조선족 분을 일단 "이민자"로 봅니다. 자기 살던 사회를 떠나서 낯선 새로운 사회에 진입하여 적응하여 번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배타적이란 것은 "자기가 인지하는 자기 사회의 습관/문화/기준/기대와 상이한 것에 대해 과도하게 적대적인 태도"라고 상각합니다. 제가 외국을 다녀보면 가장 덜 배타적인 사회가 미국입니다. 당연히 이민자 사회이니까요...탈북자 중 상당수의 분들이 "한국보다는 미국이 낳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그 생각안에는 미국에서의 기회, 소득 (이게 실현될지 여부를 떠나서)에 대한 기대 이외에, 아마 우리 사회의 배타성 때문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 참, 님은 저에게 '스스로 가방끈이 짧다는 주장"이라고 하시는데..하하..칭찬으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감한 칭찬을 서슴없이 하실 수 있는 님의 용기, 정말 대단합니다.

    가방끈 짧은 넘이 좀 많이 이야기 해서 죄송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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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6:45:13
    글을 읽는실력이 왜그러세요 이민자가아닙니다 같은 민족이 먼저지요 라고했지 이민자가아닙니다라는 뜻은아닌데 뭐 이민의 의미는맞는대 다른 외국인과조금 틀린것이 보통에 이민 이전에 바로 민족이다 라는뜻입니다
    그리고 여태것 한국은 이민을 받은적이없습니다 ^^

    사회의 습관/문화/기준/기대와 상이한 것에 대해 과도하게 적대적인 태도"라고 상각합니다 라고하셨느데 한국은 이런것에대해 배타적이지않습니다 생김세가다른 외국인을 싫어할뿐이지요 특히 검은 피부의 외국인 흑인랩은 조해도 흑인을 좋아하지않듯.
    그럼대체 위에서 배타적인 사회는 성공할수없다는 주장은 왜 하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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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6:50:19
    이민문제인데 국제결혼자나 외교관들이 외국인의 전부라고해도 되겠지요 이 경우는 이민자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민법은 물론이고 제도같은것도 존제하지않습니다
    극동국가들의 특징이 이민을 받지안는것인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일본 중국 대만 한국등을 보면 그렇습니다.

    혹시 이민을 받아야 배타적이지 않다라는 생각을 갔고 계신것인지. ?
    이세상에 배타적이어서 발전못하는나라는 북한밖에없습니다
    배타다 아니다를 들먹이시는것부터가 이상하다고생각안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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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6:57:54
    아 그리고 가방끈이 짧다는것은 자랑이아닙니다 무슨소리하는지 못알아듯겠습니다 저도그렇지만 표현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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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07-27 17:19:34
    자기랑 "유사하다/똑같다"라고 느껴야 안심하고 끼리끼리 지내려고 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사회...배타적인 사회는 이 세계화된 지구에서 번영하기 힘듭니다.

    이거 설명해야 하나요? 그런 배타성이 극에 달한 곳이 바로 김정일체제입니다. 뻑하면 "우리 민족끼리" 주장하지요. 우리 민족이 아니면, 뙤넘, 양키, 쪽바리, 로스께이지요. 그들에게 인간은 없습니다.

    예전에 미국서 흑인인종폭동이 일어났을 때 백인을 숨겨준 흑인 상점 할아버지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 할아버지 왈 "나에게 '인종'이라고는 '사람이라는 인종밖에 없다 I know only one race; that is human race'라고 인터뷰 한 걸 읽은 적이 있습니다.

    주체사상에서는 인간은 민족으로, 민족은 당으로, 당은 수령으로 환원됩니다. 그래서 "수령뇌수론"이 나오지요.

    우리는 이제 모든 속박을 떨치고, 그냥 "인간"만 보고 살수 있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혹은 "인간"을 넘어서, 지구 환경, 생명 전체를 보고 살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익숙한 것 만을 고집하는 편협한 배타성은 쇠퇴와 멸망의 지름길일 뿐입니다.

    (오늘 이상하게 일이 없어, 너무 많이 썼습니다. 이제 그만 쓰렵니다. 답변 없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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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7:30:15
    예 왜그런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인종적 배타성은 한국만의 문제가아닙니다 아무리 관대한나라도 혼혈아는 운동선수나 연예인이 이룰수잇는 최고의 꿈입니다 미국의 국부의 80% 를 백인이 보유하고있고 화이트컬러계층또한 백인이 대부분입니다. 프랑스 호주 LA 폭동이 일어난것도 결국 미국이나여러 선진국등에서 인종문제는 해결 불가라는것을 몸소 실천한사례입니다
    북한이 망하고있는것은 인종적 배타성때문이아니라 조선시대처럼 국경을 패쇄하고 1인독제의 악행을 하고있기때문이지 배타성이 극에 달해 그런것은아닙니다 북한이 왜 그런상태인가에대한 세밀하 분석을 다룬 책은 많습니다 읽어보세요 어느책에도 북한이 단일 인종의 배타성이 못사는데 한가지 이유가되고있다고 지목하는책은 하나도없습니다 ㅋ받아들기 싫으실지모르지만 인종배타는 근본적인문제입니다 인류가있는한 과거에도있었고 미래에도 사라질 문제는아닙니다 호프님이말한 인간을넘어 지구환경 생명 전체를 보고 살수있는 시대라는것은 동화책에서 읽으셨는지는모르겟으나 지금 유럽에서 불고있는 분리주이의 바람의 원인은무었인가 프랑스폭동과 영국태러는 LA폭동의 근본원인 일본의 오키나와 홋카이도 차별 미국의과 여러 각국의 지역감정의 근본원인 등 세밀하게 살펴보신다면 인종문를 해결할수있다거나 하는말은 안하게될겁니다 오히려 70년대에 가장 피크를이루었고 지금으 오히려 반대로 가고있다는것을 알수있을겁니다
    유럽이 70년대 싫수하는바람에 지금 고생하고있지요 지금같앗으면 절대이민받지안았을거라는군요ㅋ

    미국은 다인종역사가 몇년이었지요200 년이다되가던가 ? 지금도 따로따로생활하고있고 서로 섞이거나 잘 얼울리지않고있습니다 혼혈을 조차반기지않습니다 백인뿐아니라 흑인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시가 서부지역에가면서 진짜 미국에 간다는말이 단순한 말이아니라 많은의미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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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충범 2006-07-27 17:40:53
    다인종국가가 왜다종국가이겠습니까? 같은국가내에서도 인종끼리 서로 배타하기때문에 썩이지안아 당양한얼굴색의 사람들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서로 감정이 많이 상하면 폭동도일어나고 또 한번씩 인종문제로 나라 전체 발칵뒤집히는경우도 다반사고 ㅋㅋ 세상돌아가는 만물의 이치를 무시하고사물이나 상황을 판단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라고하는겁니다 유럽이 대판 실수한 것처럼 그러고 보니 같은시기 일본은 참 현명했군요

    유럽에서 다인종이 공존하면 삽니까? ㅋ 이것도웃긴거지요
    3D 노동인력을 확보할려고 이민받았다 지금은 집단 슬럼화 빈곤화 되버렸지요 프랑스 본토인 주머니털어 이사람들 복지해주는 유럽사회의 버릴수도없는 짐이되버리는군요 결국 가식의 대표이론인 박애주의 똘래랑스의 나라 프랑스는어떻게 됫습니가? 폭동 ?말은 번지르하게하지만 결국 자기들밥그릇은 내줄수없고 어느나라도 이사람들을 주류로 끼워주지 안지요
    그사람들 말은 번지르하게하고 하지만 결국 인간에 본성은 다르지안다는것을 잘보여주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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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허 2006-07-27 20:07:16
    집이나 사람이나 살아보고 지내봐야 안다고 합니다. 한사람 두사람을 겪고 그 전체를 알 수는 절대 없는 일이지요. 저도 조선족 분들을 대하기 전에 떠도는 좋지 않는 말들에 설마.. 그래도 일부겠지 그랬습니다. 반대로 조선족에게 사기친 한국사기범 때문에 부끄러워 얼굴 붉힌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그랬겠지요. 허나 조선족은 아닙니다. 경험하고 경험하니 조선족은 아닙디다.. 사람은 지내보고 겪어보면 안다고 했지요. 지내고보 겪어보니.. 아닙니다. 나 뿐이아닌 유독 조선족 분들과 함께 일하거나 여행가서 겪어보신분을의 대부분의 한결같은 말이.. 조선족 조심해라. 였습니다. 때로는 전체의 집단을 일부와 일부 또 일부 한명한명들이 그 전체를 대표합니다. 한국사람 한사람이 해외나가서 잘못하면 그 한국인 한사람이 욕먹는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욕먹듯이 수많은 조선족 한사람 한사람들의 잘못을 직접 경험하는 한국사람이 많으니 이 어찌 조선족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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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2006-07-27 20:16:41
    폄하하는 듯한 글인거 같아 글쓰기가 조심스럽지만 정말 사실그대로 말합니다. 대구 아래 영천이라는 시골동네가 있습니다. 예전에 시골총각분들 국제결혼으로 조선족분들하고 결혼 많이 하셨습니다. 같은 민족이고 동포고 말이 통하고 같은 핏줄이니까.(요즘은 조선족여성과는 절대 안한다하더군요.) 이유는 결혼하고 한국국적 가지는 순간 남편버리고 집에돈 들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자질 구레한 문제들이 많지만 가장 대다수 한국사람들이 조선족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을 가지게 된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그들의 정체성입니다. 조선족 분들과의 대화에서는 그분들의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민으로 생각하시더군요. 모 당연하죠. 현제 거주하시는 곳이 한국이 아니라 엄연히 중국이니까요. 하지만 미국에 있는 한국인 동포분들이 그럽니까? 독일동포가 그럽니까? 일본동포가 그럽니까?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외국 국적 가진 한국인이라면 내 조국은 한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족 분들은 단지 핏줄이 한국뿌리다 뿐이지 그 정신과 국가가 모두 중국인인거 같더군요. 그저 한국은 돈벌이 목적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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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07-28 01:21:26
    (진심으로) 그럼, 이제 조선족 분들 만나면, "귀하를, 한국말할 줄 아는 중국인으로 대하는게 귀하에게 좋습니까? 아니면, 아주 먼 친척과 같이 대하는게 좋습니까?"라고 물어야 되겠습니다. 사실 전 게을러서 이런 거 못 묻고요..그냥 막무가내 "사람식 (제가 이해하는 사람식)"으로 대하게 될 겁니다. 저보구 욕하려면 하라지요. 사실은 그래서 식당가서 조선족 아주머니랑 가끔 싸웁니다. 며칠전엔 멀 주문하려고 좀 꼬치고치 물으니까 '맘 대로 하세요"라고 하길래, "여보쇼. 메뉴를 모르는 손님이 멀 물으면 좀 자세히 이야기해주어야지..머 그런식으로 이야기는 법이 어디있소?'라고 면박을 주었습니다. 보쌈을 주었는데, 안익힌 돼지고기를 주어서 그 아주머니보고 "주방에 좀 이야기 잘 해서 주방사람들 좀 제대로 일하게 하시우"라고 했더니, "손님이 이해하셔야죠"라고 하길래, "이 양반아, 내 돈내고 내가 사먹는 음식인데, 내와 왜 이해해 주여야 하는지 단 한가지 이유라도 말해보시요"라고 아주 사납게 들이받았습니다. 즉, 그 아줌마가 조선족이든 중국인이든, 미국인이든, 내가 온당하다고 생각하는 '식당의 규칙'을 그냥 막무가내로 들이밀어서 족쳤던 게지요.그게 제가 말하는 "사람식"입니다. 한국인 "원주민'이든, 한국인 '북녘'이든, 조선족이든, 베트남인이든, 동일한 기대수준으로 동일하게 요구하고 다그치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 참, 그리고..조선족 여성과의 결혼은 좀 그렇네요...옛날에,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도 있듯이, 도망갈 초이스가 없는 방식으로 여자를 데리고 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초 조선족 여성분은 적합한 선택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조선족 여성분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낯선 곳, 낯선 문화, 낯선 남자, (고향의) 경제적 압박..이런 조건의 여성분과 "국제" 결혼 한다면, 무조건, 도망갈 초이스가 없는 분과 해야 합니다. 그건, 조선족이어서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라, '선택이 너무 많고, 유혹이 너무 많은" 처지의 사람 모두가 가지는 문제일겝니다.

    저두 다른 의미에서는 마찬가지일 뿐이지요. 또 대부분의 사람들도...선택 폭과 유혹이 크면, 엉덩이 붙이고 오래 못 견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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