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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이며 어느 저명한 어느 교수님의 "자본주의를 넘어서 진정한 삶으로" 라이피즘. 01부
Korea, Republic of 돌통 0 248 2020-08-23 00:17:53

 01부


동구 사회주의가 붕괴한 지 30년이 지났다. 자본주의의 ‘유일 지배’는 무엇을 남겼는가. 지금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에게 결산서를 내밀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휩쓸고 간 자리에 야수 자본주의의 폐허가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레이건과 대처가 키운 야수가 이리도 깊고 처연한 상처를 남길 줄은 몰랐다. 자본의 횡포가 자심한 곳일수록 코로나의 피해는 막심하다. 이제야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실체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견고해 보이던 하나의 세계, 하나의 우주가 무너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미국의 세기가 저물고 있다. 물질주의와 소비주의, 경쟁지상주의의 세계에 빨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시장중심사회에서 인간중심사회로, 경쟁사회에서 연대사회로, 신자유주의 국가에서 복지국가로, 인간의 자연 지배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으로, 메리토크라시(능력주의)에서 디그노크라시(존엄주의)로 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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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분명하다.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하던 체제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이다. 자본주의와 인간에 대한 성찰은 자본주의가 과연 지속가능한 체제인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자본주의는 인간 존엄의 조건인 인간성을 파괴하고, 인간 생존의 조건인 사회를 파괴하며, 인간 생명의 조건인 자연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이제 ‘자본주의 이후’를 생각할 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질적으로 새로운 체제를 요구하고 있다.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제3세대를 대표하는 악셀 호네트는 ‘사회적 자유’에 기반한 ‘사회주의의 재발명’을 주창한다. 최근 슬라보이 지제크는 코로나에 대응하는 국가의 역할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공산주의’를 꿈꾼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시대착오적이거나 임시방편적이다. 무엇보다도 생태주의적 관점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라이피즘(lifism)을 제안한다. 라이피즘은 자본주의가 근본적으로 안티라이프(anti-life) 체제라는 데 주목한다. 즉, 라이피즘이란 자본주의가 개인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삶(life)을 파괴하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생존(life)을 파괴하며, 생태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생명(life)을 파괴하는 체제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인간을 소외하고 사회를 와해시키며 자연을 파괴하는 자본주의를 극복하려는 일련의 사상적, 실천적 활동을 뜻한다. 이런 맥락에서 인간의 삶과 생존과 생명을 존중하고, 그 바탕이자 전제인 생태를 중시하는 사람을 라이피스트(lifist)라고 할 수 있다. 라이피스트는 인간, 사회, 자연을 파괴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강력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이다.

라이피즘은 전통적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여겨져온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보다 훨씬 더 시의적이고, 강력한 호소력을 지닌 개념이다. 그 이유는 다섯가지다. 


첫째, 라이피즘은 자본주의의 ‘안티라이프’ 성격을 직격한다. 자본주의가 인간의 삶과 생존과 생명에 적대적인 체제임을 가장 확실하게 폭로한다.


둘째, 라이피즘은 이데올로기적 유산에서 자유롭다. 20세기를 각인해온 이데올로기적 대립을 넘어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모든 정파를 아우를 수 있다. 자본주의의 인간 소외에 맞서는 자율주의자든, 자본주의의 사회적 착취를 비판하는 사회주의자든, 자본주의의 자연 파괴에 저항하는 생태주의자든 모두 라이피스트의 우산 아래 모일 수 있다. 


셋째, 라이피즘은 현대사회의 최대 현안이자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는 생태 문제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강조할 수 있다. 


넷째, 라이피즘은 인간과 사물,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위함으로써 근대 휴머니즘 전통의 현대적 적자임을 주장할 수 있다. 


다섯째, 라이피즘은 자본주의가 파괴하는 삶, 생존, 생명의 영역을 총체적으로 겨눈다는 점에서 주로 사회적 착취와 불평등을 문제 삼는 사회주의보다 포괄적이고 진취적인 개념이다. 이상의 이유로 나는 자본주의를 극복할 새로운 이념으로 라이피즘을 제안하는 것이다.

돌아보니 어느덧 8년의 세월이 흘렀다. 참 오래 썼다. 개인적으론 한국 사회에 대해 요모조모 성찰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상.     0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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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피린 ip1 2020-10-11 21:36:29
    아스피린이 돌통이를 인간쓰레기 혹은 바퀴벌레색퀴라 부르는 것은

    돌통이가 대한민국과 북한에 특대형 재앙을 가져다주고

    어마어마한 특대형 경력위조, 현대사 위조를 자행한 김일성과 그의 자손들을

    칭송하고 빨아대면서 그놈들의 범죄에찬 역사와 경력들을 슬쩍 슬쩍 은근히

    선전선동, 찬양하고 있기때문이다.

    오늘 지금 이시각도 나의 고향이 있는 북한에서는

    나의 친척들과 추억을 함께 쌓은 소싯적친구에서 학창의 친구들,

    힘들었지만 활기에찼던 군복무시절에 우정을 쌓았던 친구들

    그리고 한동네에서 같은 삶의 터전에서 스쳐간 수많은 인연들이

    돌통이 색퀴가 흠모하여 칭송하고 빨아대는 김일성과 그 자손들에 의하여

    현대문명을 향유하기는 고사하고 인간의 초보적 권리인 하루 세끼 끼니조차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또한 김일성과 그의 후손들의 사리사욕과 이기심으로 말미아마

    핵전쟁의 위협속에 늘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상황이다.

    이러한 인간쓰레기들을 빨아대는 돌통이의 행위는 그러지않아도 충분히 어려운

    북한사람들의 삶에 보다 더 큰 고통을 가증시키는 행위이며 그러지 않아도

    김정은의 핵위협속에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더큰 고통을 가증시킨다

    이 쓰레기색퀴는 이런 김씨 인간백정들을 항일영웅이라 추앙한다

    이 쓰레기 새퀴는 탈북자들이 이런 쓰레기같은 김씨일가들보다 못하다고 지꺼렸다

    그리고 이 쓰레기 색퀴는 그 목적은 알수 없으나 간첩들도 들여다보는

    공개적인 이 창에다 주민번호를 올리라고 탈북자들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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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통이 쓰레기 색퀴는 이 창에서 지놈 주제가 동국대 대학원생 이라고 지놈 아가리로 지꺼렸다

    근데 대학원생이란 색퀴가 얼마나 무식한지 댓글하나 지어내질 못해서 탈북자 쌜러리맨

    아스피린의 댓글을 카피 위조하여 본인의 댓글인양 버젓이 뻔뻔스럽게 올린다

    대한민국 대학원생 중에 댓글문장도 제대로 못만드는 대학원생도 있는가?

    혹시 돌통이가 다닌다는 그 대학원은 바로 공자대학 대학원인가?........

    대가리가 댓글 하나도 제 대가리로는 지어낼수 없는 아메바 대가리 주제에 ............

    그 수준 그 정도에 누굴 가르친다고 매일 같이 김씨찬양 종북 선전선동의 글들을 퍼다가 싸지른다

    돌통이색퀴는 그런 주제임에도 창피나 부끄러움을 절대 모르는 미개한 하등 생명체이다

    그래서 아스피린은 돌통이를 종북 바퀴벌레,혹은 종북 오물 쓰레기라 부른다

    이러한 연고로 아스피린은 돌통이를 인간쓰레기, 바퀴벌레색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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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통이색퀴야 이중에 네놈이 한짓이 아닌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말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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