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전쟁 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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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6.25를 자국에 대한 침략이라고 여기는 이유가
냉전기에는 형식적으로 북한을 편들어주려고 북침설을 나불댄 적이 있지만 1991년에 중공군 부사령관 홍쉐즈(洪學智)가 펴낸 회고록에서 전쟁 발발을 '6월 25일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졌다' 라고 애매모호하게 서술하며 북침설을 손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중국도 "6.25는 남침이다" 라는 확고한 진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아요.
대충 그네들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1. 6.25는 어쨌든 북한이 시작한 건 맞다. 2. 그러나 북한의 침공을 방어하는 목적이었으면 국군과 UN군은 38선에서 멈췄어야 했다. 3. 하지만 이들은 38선을 넘어 북진했고, 이는 중국의 이익과 북한 인민들의 생명권에 심각한 위협이 되었다. 4. 따라서 6.25는 중국에 대한 침략전쟁이며, 중국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자발적인 '인민지원군'을 파병할 수밖에 없었다! ...몇번을 봐도 어이가 없는 개같은 논리입니다. 침략의 정의 자체를 다시 쓰고 있어요!
오히려 중국 논리대로라면 가장 모범적인 군사작전을 벌인 군대 역시 미군이 됩니다. 베트남전 때 남베트남 이북으로는 절대 지상군을 파병시키지 않았으니 '침략'도 안하고 지키기만 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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