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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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건너 저편 그곳에는 나의 너무나도 아픈 사랑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그와 내가 속삭였던 꿈이 있는 곳이 있고 밤에는 별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미래를 약속했던 추억도 있답니다. 바람이 부는 날이면 높고 맑은 하늘에 떠다니는 뜬구름 조차 부럽습니다. 바람을 따라 훨훨그곳으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꿈은 세월과 더불어 흘러서 이젠 너무나도 먼길을 온 내마음을 가져 가버린 그여린날의 사랑은 아직도 내게는 남아 있습니다. 같은 민족이 아니기에 이렇게 힘들줄 정말 몰랐습니다. 지금도 그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로 다음 생에는 우리 둘이 같은 민족으로 태여 나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니면 내가 그의 민족으로 태여나길 소원합니다. 그때는 몰랐었는데 사랑이 아픈걸 지금에야 알아버렸답니다. 너무나도 아픈 우리의 사랑이 작은 눈물로 내맘속에 고여 있습니다 삶이 힘들어 질 때면 늘 그대에게 가고픈 마음만 가득해집니다 그가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보다 더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 한 번만이라도 보고싶습니다. 정말로 사랑이 이렇게 아픈줄 이제야 알아버렸습니다. 너무아파서 다가오는 새 사랑을 하기가 이젠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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