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청소년 축구 결승전(조선-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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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여자청소년(U-20)축구선수권 결승전. 북한과 중국이 다시 격돌했다. 주축으로 나선 조윤미 이은숙 길선희 김경화는 이를 악물었다. 조윤미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호주에서의 아픈 기억을 지웠다. 김성희(19)가 해트트릭을 보탰고, 길선희가 쐐기골로 마침내 만리장성을 허물었다. 바야흐로 북한 여자축구 시대가 열리고 있다. 북한여자청소년 대표팀이 중국에 시원하게 앙갚음을 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중국을 5-0으로 꺾고 세계여자청소년(U-20)선수권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 올해 3회를 맞은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북한은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18골을 넣은 반면 1골만 내주는 막강 전력으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기사 발췌] 이번에도 중계권이 없었나 봅니다. 북한식(?)의 침착하고 지루한 해설... 후반 끝났을때도 참 담담하게 진행하더군요.. 화면 자막의 모자이크 처리나 관중의 함성 또한 전혀 들리지 않는 이색적인 경기중계입니다. 그야말로 연속기행(奇行)물입니다...-sptv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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