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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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학생인데 이걸 북한어로 바꿔야 되는데 좀 도와주십시오 ------------------------------------------------------------- 아우 : 내가 왜 이렇게 됐지? 비를 맞으며 벽을 지키고 있다니…. 아우 : 빗물이 눈물처럼 느껴져! 아우 : 난 이 들판을 나눠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어. 형님과 공동 소유가 아닌, 반절이나마 내 땅을 가지기를 바랐지. 그래서 측량 기사가 하자는 대로 했던 거야. 하지만, 나에게 남은 건 벽과 총뿐, 그는 나를 철저히 이용만 했어. 아우 : 이젠 늦었어. 너무 늦은 거야! 벽이 생겼던 바로 그 때, 내가 형님께 잘못했다고 말해야했어. 하지만, 인제 형님은 내 말이라면 믿지 않을 테고, 나 역시 형님 말을 믿지 못해. (고개를 숙이고 흐느껴 운다.) 이래서는 안 돼, 안 되는데 하면서도…. 어쩔 수가 없어. 아우 : 형님과 내가 믿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그것이 단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좋을 텐데…. 그렇구나, 민들레꽃이 남아있어! (총을 내던지고, 민들레 꽃을 꺾어 든다.) 이 꽃을 보니까 그 시절이 그립다. 형님과 함께 행복하게 지냈던 시절이 그리워…. 아우 : 형님이 보고 싶어! 아우 : 비가 그치고 산들바람이 부는군. 아우 : 햇빛이 비치니까 샛노란 민들레꽃이 더 예쁘게 보여. 아우 : 형님에게 이 꽃을 드리겠어. 벽 너머의 형님이 이 꽃을 받으면, 동생인 나를 생각하시겠지. 아우 : 형님, 내 말 들려요? 아우 :들려요! 아우 : 네, 그래요. 우리 함께 빨리 허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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