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가의 가재소년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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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가의 가재 소년 처럼 이 돌하나 들추면 잘 익은듯한 가재한마리 저 돌 들추면 또 가재한마리 엉거주춤 저기저 큰 바위 하나 들추우면 또 무엇을 얻을가 소년은 또 낑낑 거린다 인생은 가재잡이 소년처럼 하나 얻고 둘 얻고 그리고 쌓여지는 삶의 더하기 나는 오늘도 이골목 또 저골목 행인으로 살면서 꿈아닌 꿈 또 꾸어 가면서 환상과 공상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이게 망상은 아니였음...... 2001년 5월 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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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멋진 그림이 어울려지면 더욱 좋을 텐데...
은희님 다음에는 그림과 곁들여 올려보세요.
은은한 클래식 음악도 더하면 좋구요.^^
숨결처럼 사랑이 식어 가
하루만 하루만 참아 달라고
붙잡아 봐도 소용 없나 봐
여기까지라고 끝이라고
놓아 달라고 지친 넌
내 사랑을 타이르고
그런 널 여전히 사랑하는
난 숨조차 멈출것 같아
마음이 굳어가나 봐
조금씩 조금씩 멀어가는
두 눈처럼 기억은 흐려져
하나씩 하나씩 헤아려 가며
떠올려 봐도 잊혀지겠지
너무 사랑해도 그리워도 보고싶어도
끝나면 시작조차 없었던 것
내안에 널 채워 두려 할수록
그렇게 비워지겠지 정해진 것처럼
여기까지라고 끝이라고
놓아 달라고 지친 넌
내 사랑을 타이르고
그런 널 여전히 사랑하는
난 숨조차 멈출것 같아
마음이 굳어가나 봐
끝이 보일 수록 사랑은
더 찬란해지고 내 몫의
기다림은 서러워져
두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너를
잃고도 나는 또 살아야겠지
마음은 굳어가도
정해진 그 시간을
( 출처 : 가사집 <a href=http://gasazip.com/283473 target=_blank>http://gasazip.com/283473</a> )
vos-시한부 입니다 까꿍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