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자루 2005년 9월 리버플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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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자루 바그극 바극 바그극 잡초만 무성한 언덕위 소녀는 땅을 긁는다 낡고 몽드라진 호미자루 거기에 힘겨운 고사리 손 낮과 밤은 어느새 세 번이나 바뀌어도 소녀는 그냥 긁기만 한다 그리곤 채 못감긴 엄마 눈덩이의 파리떼를 쫓는다 그리곤 또 무덤을 판다 광주리의 산나물도 인젠 동강난지 하룻밤 이제 눈에 눈물도 없는 이제 몸엔 땀방울도 없는 차거운 세상에 한탄할 기운마저도 깡그리 없는 그 소녀의 호미질 소리 지금도 나의 심장을 박박 긁는다 부디 그 소녀만이라도 살아 있어주렴 소녀는 엄마를 땅이 아니라 마음에 묻었습니다 . 2005년 5월 리버플에서 은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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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와인 다섯잔이나 했시요
왠지 님의 채찍이 아팠습니다
네 꼬옥 성공해야지요 성공이 별거 있습니까 세상풍파에 얼룩진 이내 마음 깨끗이 정리하고 더 높은 지인으로 대한민국땅을 떳떳이 밟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젤 먼저 북한 땅을 밟아볼 생각입니다
버림받은 이 몸 없어서는 않될 인간의 심장이 되어 나타 나리라
부디 그때까지 힘을 주옵소서 그리고 부디 몸건강하시고 주변의 호랑이 키우는데 삶을 아끼질 말아 주옵소서
BEATLES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