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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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인간은 세월과 더불어 늙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이상을 잃을 때 늙는 것입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피부에는 주름살이 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일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 마음에...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 법입니다. [더글러스 맥아더] 제가 걸어온길을 뒤돌아 보면서 마음아파 하니까 위의 글을 보내 주더군요 고마웠어요 내가 아픈 추억을 갖고 있다해도 어떤 마음의 가짐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좋은 글인거 같애서 함께 하고 싶었고 글에대한 답장도 써봤어요 서로 생각이 다르다 해도 이쁘게 함께 해요 때론 내가 입고 있는 옷에 싫증을 느껴 새 옷을 탐낼 때도 있고 혹은 매일 먹는 밥이 지루하여 색다른 음식을 찾기도 한다 그리고 난 인생이 너무 어지러워 세상 밖으로 내리고 싶기도 한다 남의 옷을 입어도 난 그저 나대로인 거울을 보며 인생을 외면하면 그럴수록 밀려오는 외로움 나는 그저 나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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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남정네들을 많이 꼬시라우. 위대한 김정일 똥배장군께서 시를 잘써서 남조선을 적화하는데 큰공을 세웠다고 공화국영웅칭호에 자동으로 따라나오는 한달에 쌀15키로그람 계란15알 돼지고기 1키로그람을 평생동안 하사하기로 했어 장군님께 충성을 맹세하라우 그러나 영국에서 잘못생활 했다간 너를 포함해서 너의 가족은 물론이고 사돈의 팔촌까지 정치범수용소에서 말라죽는다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거야! 충성서약을 암호로 하여 여기에 빨리 올리라우 그리고 일본과 남조선 에 있는 우리동지들이 시를 통한 암호로 지령을 받는데 너무 자주비슷한 시에다 암호를 섞어놓으니 일반인들도 눈치챈다고 하더라 하긴 요즘 남조선은 우리동지들이 노골적으로 활동해도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암호지령인데 너무나타나게 하지말고 다른방법을 강구해보라우! 알간?
글이 멋있다고 그사람의 생활이 더 럭셔리 한것은 아니며 부단한 노력과 삶의 진리를 얻고자 동참하고 함께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타향의 가을은 쓸쓸하고 힘든법 얼굴을 보이지 않고 올리는 글이라도 아픈 말은 삼가했음 좋겠네요. 대수롭지 않게 던진 말 한마디가
이곳을 고향의 사립문이라고 생각하고 가족없는 슬픔 외로움을 털어놓고 서로 위로하는 아름다운 자리가 어지러워 질수도 있음을 감지하셨음 좋겠네요.
더구나 <대남부서>님 정치범 수용소라는 단어를 쉽게 쓰는거 같은데
그곳을 들여다 보지 못했음 함부로 글을 남기지 마세요. 북한을 탈출한 사람치고 가슴에 상처 없는 사람 있을가요? 제가 보기엔 당신이 북한 간첩 같네요. 힘들고 어려운때 서로 돕고 아름답게 살고싶은 여린 꽃들을 그렇게 마구 짓밟는 걸 보니 혹시 탈북자들끼리 서로 질시 하고 저주하게 하도록 임무받았나보죠?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서로 조언을 주고 그런 곳 인줄 알았는데 , 제가 번지수 잘못 찾은거겠죠? ........ 마음이 아프네요. 실망도 크네요. ...
원래 하는 일 없이 함부로 욕질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조금씩 끼여있답니다.
최소한 북에서 파견된 사람일지라도 인터넷을 통하여, 또 다른 탈북자들의 증언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고 진실을 알수만 있다면 좋은 일입니다.
자신은 숨긴채 남의 신분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오히려 위험하게 보입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만 있을 뿐이지요.
암튼 서로의 마음에 상처주지 말고 서로가 이를 계기로 더 분발했음 바램입니다
매일 들어와 글들을 읽고 있네요. 영국이시라기에 반가워서 인사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