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상을 줘야 하나? 감방에 넣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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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시껄렁한 소리다. 다름이 아니라 북한 스파이 최재영이 문제다. 이놈은 북한 간첩인 만큼 전향하지 않으면 중형에 처함이 마땅하다. .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놈이 세운 공적도 무시하지는 못하겠다는 좀 어리석은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쓴다. . 그 공적이란 것은 다름 아니라 좌파든 우파든 그 누구도 잠재우지 못했던 영부인의 맹활약을 단 한방에 스톱시킨 것이다. 윤석열이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부터 지금까지 2년 동안 온 나라가 그 여인 때문에 얼마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가? . 정적들은 정적들대로 그 여인과 남편까지 싸잡아서 걸고 들었고 보수우파라는 사람들 속에서도 그 여인이 좀 자제하라는 사람도 있었고 또 무슨 단체까지 만들어서 물고 빨아대는 인간들로 얼마나 복잡했는가? . 그런데도 그 여인의 활약은 멈추지를 않았었다. 그런걸. 최재영의 올가미 한 컷으로 잠재웠으니 이거야 말로 요술쟁이의 최면술 이라 할 만하지 않은가? . 그리고 이거야 말로 화가 복이 된 것이 아닌가? 분명히 북한은 윤석열 정부의 전복을 노리고 2년 전부터 준비했던 작전이었는데 오히려 그것으로 대한민국의 갈등 하나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 셈이 아닌가? . 그러니 최재영에게 상을 줄가 아니면 감옥에 보내야 할가? 물론 결론은 독자님들의 몫으로 남기면서 아둔한 개인의 생각을 써 보았다. ............................ 2024.02 김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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