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선 거칠고 상스러운 말이 일상표현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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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에서 북한을 보여주는 영상이 잠깐 나왔는데 무슨 광고판 같은게 보였음 (우리나라로 치면 무슨 공익광고 같은 것 쯤 될 듯) 그 안에 적혀있는 말이 "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자... 부수어버릴것이다? "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격한 말이었음) 그리고 그림엔 어떤 사람을 완전히 짓밟아 부수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고.. 한마디로 경악스러움;;;; 정부에서 만드는 공익광고가 어쩜 저리 원색적이고 거칠 수가 있는건지? 혀를 내둘렀네요. 저런게 일반적인 용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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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정부에서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거둬들인 세금을 탕진하여 해볕정책에 쏟아부을때 이북에서는 남한의 김대중대통령에게 온갖비난을 서슴치 않았고 길거리와 하물며 베란다에 조차 입에 올리기 역겨운 악담들로 프랑카드를 만들어 걸었죠 기억에 남는 몇가지 구호를 여기에 적어봅니다 ㅎㅎ
< 우리인민의 철천지 원쑤 미제침략자들에게 죽음을주라 >< 미제와 그주구인 남조선 괴로도당을 타도하라 !><미제와 남조선 괴뢰악당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 등등 수도없이 많지요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젠 북을 떠나온지 너무 오래되다 보니 갑자기 생각이 잘안나네요 님이 보았다는 그구호도 역시 이와 비슷한 내용일겁니다 저들이 핵발사이후 대북제재와 대북인권결의안 채택을 비롯한세계의 목소리가 빗발치니까 당연히 인민들에게 선전을 해야겠죠 해마다 겪게되는 힘겨운 고난의 행군이 마치도 외세의 간섭이나 제국주의의 침략세력들의 책동으로인한것처럼 선전하군 한답니다 그래야만 모든 력량력을 군사에 집중할수있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군사에 모든것을 쏟아붓는 군사체제에 주민들이 불만을 가질수없도록 유도하는것이죠 일반적으로 주민서로간에 주고받는 용어는 아니지만 식량난으로 생활이 열악하다보니 사람들의 감정도 최악의 상태에 이르러서 일상용어도 많이 거칠어 졌습니다 다들 그러는건 아니구요 어딜가나 그런사람이 몇몇은 있자나요 주민들의 본심이 나빠서가 아니라 열악한 생활환경과 사회 체제가 사람들을 그렇게 만드는것같습니다 북한사회에대해 많은 이해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네이버로 진출하면 거기 댓글들 평정하고도 남을 걸요.-_-;; 네이버의 초딩들 울지도 몰라요.
언젠가 탈북한 아주머니를 우연히 만난 적이 있어 관심을 갖고 여기 들어오는데, 들어올 때마다 섬찟해요. 그런데, 그 아주머니 전에 텔레비젼에서 봤어요. 열심히 사시더군요. 성함도 모르지만, 그 때 양천구청 가시던 아주머니, 힘내세요!
개념은??개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