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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만 휘어이 휘어이 하는가?
Korea, Republic o 구국기도 2 274 2007-01-04 15:15:10
차가움이 가득한 겨울보다 더 혹독한 人性의
계절에
납북어부
최욱일은
꿈에도 그리는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눈물겹다.
누가
이 세대에서
그를 구출할 것인가?
누가
그를 위해 소리칠 것인가?
어떤 탈렌트 부부싸움을 한 것은
큰 이슈가 되는 사회가
자유를 찾아 온 거룩한 투쟁을
외면하는가?
자유의 가치를
처절히
짓밟는
이 몰염치한 사회가 아닌가?
그 몰염치들이
자유를 헐값 처분하고 있는가?
땡 처리 하고자
안달하는가?
자유의 값을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군상들이
대권을 갖으려고
어수선한 계절이라.
찬바람만 휘어이 휘어이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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