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어머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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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항상 자식이 굶을까봐 밤낮이고 뛰여다니시던 어머니.. 자식이 굶으면 가마목에서 흐느끼시던 어머니 그 눈물마저 말라 피눈물을 흘리시던 어머니.. 조금이라도 쌀알이 생겨 죽을 끓이면 자식들 그릇은 가득채워도 자신의 그릇은 항상 적게 담아 주 린배를 달래시던 어머니.. 그나마도 자식들 더 먹으라고 우리에게 덜어주시던 어머니.. 그땐 응당 어머니는 작은 그릇에 드시는줄 알았던 철없던 우리들.. 지금은 이 자식이 그때 어머니 모습을 그리면서 그때의 철없던 저를 한탄합니다. 어머니 그때 왜 조금이라도 효도를 못했는지 왜 어머니한테 죽 한숯가락이라도 더 드시라고 말을 못했는지 지금 너무나 괴롭습니다. 지금도 가족들의 끼니를 걱정하실 북한의 어머니들 자식들 굶는 모습을 보면서 피눈물 을 흘리는 우리 어머니들을 생각하면 죄책감에 가슴이 미여집니다. 어머니 조금만 참으시고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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