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장교 출신이 불륜 뒷조사[탈북자 백모(34)씨 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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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사람으로 악감정이 있어 올린 건 아니고 신문에 실려서 올려봐요 ******************************** 정보장교 출신이 불륜 뒷조사 [한국일보 2005-03-11 19:21:46] 심부름 센터를 차려 돈을 받고 사람을 미행하는 등 불법 뒷조사를 일삼은 예비역 군정보장교가 경찰에 적발됐다. ::::::::::::: 광 고 :::::::::::::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심부름센터를 차려 돈을 받고 불륜현장을 추적해주는 등 뒷조사를 해온 예비역 육군 중령 전모(44)씨에 대해 신용정보의 이용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군에서 예편한 직후인 지난 해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탐정법인 주식회사’란 심부름센터를 차려놓고 주부 박모씨로부터 290만원을 받고 남편의 불륜현장을 미행해 알려주는 등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불법 뒷조사를 해주고 7,2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전씨는 군 재직시 일선 사단의 정보장교로 일했던 경력을 내세워 업체 홈페이지에‘과학적, 체계적, 합법적 조사를 한다’고 선전하면서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고객을유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또 최근 북한 평성시 사회안전원 출신인 탈북자 백모(34)씨를 고용해 백씨가북한에 있을 당시 업무상 중국 공안원들과 친분이 있다는 점을 이용, 채무 문제 등으로 중국으로 도피한 사람들에 대한 추적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나쁜 일을 한 것이 아니므로 죄가 되지 않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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