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한 부모, 불량배 자식, 거지 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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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부모, 불량배 자식, 거지 손자 부모가 고생하면 자식은 호강하고 손자는 거지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뼈 빠지게 일을 하여 먹고 살만 해지자, 어떻게 가난을 면하고 잘 살게 되었는지 알 길이 없는 그 자식은 흥청망청 제멋대로 살았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손자 녀석들 거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 입니다. 5천년 이래의 가난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당대의 부모덕분에 어깨를 펴고 살아볼까 했더니 지금 손자대에 와서 모두 거지꼴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바로 우리의 현대사 이야기 입니다. 건국 호국 세대가 나라의 기틀을 다져놓고 산업화, 근대화 세력이 어렵사리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려 등따숩고 배부르게 되자 이번에는 자식대의 좌파세력이 온 집안을 난리쳐 놓습니다. 이웃집 불량배가 눈 한번 흘기면 퍼다 주기 일쑤고, 전 국토의 땅값, 집값 올리기 운동의 전개로 못사는 사람은 더욱 못살게 되었다고 아우성입니다. 집값, 땅값을 올려놨으니 세금 더 내라고 욱박지르는 통에 집칸이나 가지고 있는 사람 또한 울상입니다. 무능한 애비 잘못만난 덕에 거지꼴이 십상인 손자들이 이번 대선을 벼르고 있습니다. 그러자 대선후보자들은 저마다 ‘경제우선’의 당근을 들고 유혹합니다. 열강에 둘러싸인 나라가 경제우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보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안보소홀, 경제우선’은 괜히 남의 뒷다리 긁는 격이 아닐까요? ‘국가보안법 폐지를 몸으로 막겠다’, ‘국가기강확립’을 강조하는 사람이 누군지 잘 살펴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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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규정한 빨갱이 정권에서 가지수 1000포인트가 넘은지오래고 바닥났던 외환보유고가 세계4위권입니다. 상기해보십시요. 박통,전통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세계4대 채무국이었습니다.브라질,아르헨,멕시코,한국...
현재 IT로 수출먹고살고있습니다. 박통의 철권통치 시절 당신이 이렇게 자판이라도 두들기면서 정권비난이라도 할수있었을까요?
집값땅값올려놨다니요. 당신은 압구정동의 복부인이 언제부터 나온말입니까? 오히려 그당시 아파트 투기로 때돈번사람이 훨씬많았고 그들을 방치해두었습니다. 집값은 지금 오른것이 아니라 계속올랐고 당신같은 사람이 집값을 올렸지 현정부에서 올린것이 아니라는말씀입니다.
그리고 안보우선이지 경재가 우선이 아니라구요?
참 당신의 지식이 보입니다. 탱크와 전투기는 어떻게 사올거요?
튼튼한 경제위에 안보가 있습니다.
안보뒤에 경재가 있다는 논리는 과거 박통이 당신같은 지식수준에게 이용하기 딱좋은 말이란 말입니다.
국가보안법 자체의 문재라기보다 그걸 악용하는게 문제라는겁니다.
노통이 당신을 지금 국가혼란조장죄로 쇠고랑채우면 당신논리론 찍소리하지말고 끌려가야된다는것이요.. 그래도 좋소?
스스로의 인식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타인의 말에도 합리성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궁금한 사항들이 있기에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빙자하여 양질의 국내기업들을 헐값에 외국자본에 넘긴 분은 누구였던가?
외국에 팔린 그 기업들이 서너배씩 오른 가격으로 앉은 자리에서 또 다른 외국자본으로 되팔린 것은 졸속정책 탓이었을까? 리베이트 등 목적성 행동의 결과였을까?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는 경구가 있음에도 범국가적 카드 남발을 부채질 하였던 분은 또 누구였던가?
비교적 높은 주가지수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외국자본 비율은 과연 얼마일까?
남북정상회담 직후 TV방송에 나오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회담 당시 김정일로부터 이런 말까지 들었다며 자랑하셨었다.
"그렇게 하면 남한 국민들이 가만 있겠습니까?"라고.
그 말씀만을 보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할 만한 일을 북에 제의하신 듯 한데 김 전 대통령께서는 지금껏 김정일에게 제안했을 법한 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신 바가 없었다.
당시 그분은 북에 대해 무엇을 제안하셨을까?
개인적으로 국가보안법 폐지건은 아니라고 본다. 이미 그 무렵 여론조사 결과 국민 대다수는 국가보안법의 폐지 혹은 개정에 동의하고 있었으니까.
그럼 무엇을 북에 제안하셨던 것일까?
남북정상회담 후 국방부 고위관리들은 유난히 NLL을 언급하며, 양보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 바 있지만 일국의 지도자께서 그런 건을 언급하셨을 리는 없었을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북한상선의 제주해협 통항권을 보장한 것은 누구였을까?
참고로 과거 최은희씨와 신상옥씨는 물론 마카오의 두 여인 등을 강제납북한 배들은 결코 북한 군함들이 아니었다. 모두 북한상선였을 뿐.
적 침투 발견시 먼저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상부에 보고하던 군사적 관행을 흔들어 놓은 분은 또 누구였던가?
적고픈 말은 많고도 많건만 손가락이 아파서 그만 적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