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억류 탈북난민 구출 촉구 성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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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태국 이민국수용소에는 탈북난민 400여명이 한국행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중이다. 그들은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 외에는 바라는 것이 없다. 이미 지난 4월 초순 북한민주화위원회는 창립대회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홍순경 부위원장과 김성민 부위원장이 현지 탈북난민들을 만나보고 왔다. 무더위 속에 좁은 공간에 수용된 탈북자들은 하나같이 대한민국에 들어오길 희망하였다. 이들의 염원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이 두려워 이들의 한국행을 막고 있는가? 혹시라도 김정일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면, 대한민국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조선 지부이고 통일부는 통일전선부로 불려야 한다.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을 선택한 탈북난민들을 외면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인가?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 숨막히는 더위와 비좁고 지저분한 공간 속에 억류된 탈북 난민들을 외면하고 있다. 우리 탈북자들은 잊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 정부가 태국에 수감된 탈북난민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정부는 어서 빨리 이들을 구출하는데 힘쓰기 바란다. 다시한번 촉구한다. 이제라도 대한민국 정부와 외교부는 이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려와야 한다. 그러는 것이 이제까지 이 정부가 저지른 친북적 오명을 조금이라도 씻는 길이 될 것이다. 2007년 4월 26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참여단체 (탈북자단체): 겨레선교회, 광야횃불선교회, 기독북한인연합, 달래음악단,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백두한라회, 서평방송(SPTV), 숭의동지회, 요덕스토리,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군인연합, 탈북민사역자연합회, 통일문필가협회,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탈북여성인권연대, 탈북자동지회, 탈북태권도연합회, 평양민속예술단,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NK인포메이션센터(가나다순)/ (사회시민단체): (사)국제태권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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