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또 어떤 문제가 제기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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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거주 탈북자의 북한의 배우자에 대한 이혼문제로 한동안 시끄럽더니 이번에는 탈북자의 주민등록번호문제로 시끄럽다. 통일부나 국정원은 왜 이렇게 땜때기행정 방식으로 일하는가? 탈북자들을 받아들이면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할 줄을 예견하지 못한 정부당국의 안일해이한 사업태도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가 생각하건대 앞으로 탈북자들과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직도 3~4가지 더 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탈북자의 호칭문제가 그런 문제들 중의 하나이다. 필자는 탈북자호칭문제도 언젠가는 꼭 골치아픈 문제로 등장하리라고 2001년 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이번에 그렇게 등장했다. 기타 문제들은 아직 불거져 나오지 않았으므로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지만 분명 필자가 보기에는 몇가지 문제가 더 있다. 정부는 앞으로 제기될 문제들을 미리 검토하고 예측하여 처리하는 신속함을 보여야 한다. 탈북자단체들도 앞으로 탈북자들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및 인권침해요소에 대하여 미리 예견하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 및 정부건의 활동을 벌리기 바란다. 정부나 탈북자단체들이나 지금처럼 뒤따라 다니면서 일을 처리하지 말았으면 한다. 덧붙여 한마디 제가 이라는 탈북자호칭을 제안한데 대한 반론입니다. 자유민주주의국가인 한국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이라는 용어는 제가 2001년에 만들었고 그동안 나름대로 사용해온 용어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그리고 탈북자의 존재가치에 대한 판단에 근거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발표한 것입니다. 싫은 분은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지난 4월 중순 탈북자용어에 대한 탈북자들의 의견수렴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 탈북자단체도 그 내용을 홈페이지 기타 우편물 등의 방법으로 다수의 탈북자군중에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그에 대한 통보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탈북자들의 다수가 인정하고 합의하여 사용하려고 하는 용어가 있다면 저도 탈북자의 한사람으로서 그 결정을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통보도 받은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아직은 결정된 것도 아닙니다. 여기서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말은 한국사회가 납득할 만큼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탈북자호칭문제와 관련하여 저의 경우와 같이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는 분이 더 있을 줄 압니다.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는 것은 자유에 속하니까요. 중요한 것은 탈북자들과 관련된 문제가 호칭문제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호칭문제보다 엄청 더 큰 문제, 탈북자들의 삶과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들이 앞으로 불거져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어떤 문제들일지 머리속에 윤곽이 그려지고 보입니다. 이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미리미리 예견하여 풀어가는 우리모두가 되자는 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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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단체들이 모여서 북한민주화위원회 발족하는 모임을 몰랐다?
거기에서 무엇이 토의되였는지도 몰랐다?
탈북자들의 도서 전시회도하고, 그래도 탈북자사회에서 이름이 없지도 않은 양반이 그걸 몰랐다면 너무 하시누만.
몰랐다는 그 말씀은 본인자신이 자신을 망신시키는 말입니다.
그런 무관심에 어떻게 <통일인> 이라는건 토론에 붙이였소?
그리고 앞으로 탈북자들의 문제가 불거질것이 머리속에 윤곽이 보인다구요?
그러면 밸밸 꼬지말구 허심하게 먼저 단체들을 찾아가서 제기하고 토의해 보시구려?
까짓거 탈북자 단체들에서 찾아주지않으면 심통 부리지 말고 혼자서 결심한 일이나 부지런히 하시지요.
글을 보기가 좀 거북하네요.
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모임에 저도 참가하여 토의된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북한민주화 창립모임과 별도로 탈북자단체들이 모여서 탈북자호칭문제를 토의하고 통일부에 건의하였다고 하는 바람에 그런 모임이 별도로 진행된 줄 알았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요래님도 생각해 보셨겠지만 앞으로 탈북자들과 관련된 문제들이 몇가지 더 발생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수면위에 떠오르지 않은 문제를 거론하기 싫어서 조목조목 알리지 않은 것 뿐입니다.
그렇지만 님의 말씀처럼 밸밸 꼬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단체들에서 찾아주지 않아서 심통부리는 것 없습니다.
찾아주어도 바빠서 갈 시간이 없거든요.
물론 탈북자들의 권익보호와 정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탈북자단체의 임직원 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직 능력이 안되어 적극 후원하지 못하고 시간상 열심히 참가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할 뿐입니다.
이 게시판에 자주 글을 올리시는 분 같은데 그만큼 탈북자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한번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식사나 같이 하십시다.
저의 연락처는 널리 알려져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전부가 훈시하고 가르치는 사람들 뿐이네.
진실로 자신을 낮추고 배우려는 사람들은 없고.
정수반인지 하는 놈은 뭐하는 놈이야?
명함도 없는 놈이 골치아픈 일을 자꾸 떠들어대는구만.
그리고 쭉 살펴보니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하여 모두들 아무말이나 지껄이네.
게시판 매너도 꽝이야.
이러니까 우리나라에서 2등국민 소리를 듣는거유.
호칭? 우리 한국사람들은 <귀순자>라는 말을 제일 잘 써요.
너는 스승도 없고 부모도 없는 개 아들이여서 도덕 교양이란 말도 못듯고 자란 인간이냐?
네 글은 글이 아니라 더러운 개가 짖어대는 소리 같구나.
제발 너같은 인간이 남한분들의 샘풀이 아니기를 바란다.
..우리는 2등국민 대우를 받는다면 너는 국민의 자격조차 못가진 이나라의 <동물병원> 에 호적이 등록된 생명임을 명심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