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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고 산다는것은
REPUBLIC OF KOREA 효무 4 517 2007-08-11 22:45:35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 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있다는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글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나간 추억을 회상할수 있으며
아픈마음도 위로의 한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수 있다는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볼수 있고 들을수 있고,
만질수 있고 , 느낄수 있다는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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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지기 state 그루터기 천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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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j 2007-08-11 23:13:44
    좋은 글이네요~퍼감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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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대 2007-08-11 23:31:34
    효무님 시를 무지 좋아하시는듯.^-^
    덕분에 좋은 시 자주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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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8-11 23:50:16
    작으나 소담스런 삶의 행복이 절로 느껴지는 듯 하여 정말 좋군요.

    왠지 불교에서 흔히 쓰는 말인 '일체유심조'가 생각납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그려낸다고 해석될 수도 있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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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루터기 2007-08-12 02:49:17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글입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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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무 2007-08-12 06:04:04
    감사합니다.
    효무 아침일찍 ITQ자격증시험을 보러 간답니다.
    공부하는데가 워낙 거리가멀어 9시부터시작이여서 공부하다가 잠간 머물다 님들이 써주신 댓글을보면서 소박하지만 마음의 여유를가져봅니다. A급수준에서 합격이되여야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무더운날씨에 우리님들 건강하시고 좋은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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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8-12 23:28:53
    온 정성 다하셨을 그 일에 좋은 결실 있기를 빕니다.
    내일부터의 새로운 한주도 보람되이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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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아 2007-08-13 11:07:04
    참좋은 시 입니다..^^*
    다시는 아픔을 겪지 않으시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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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무 2007-08-13 11:37:38
    감사합니다.
    님들덕분으로 좋은성적을 받은것같은 느낌으로 자신감이 생깁니다.
    우리님들 행복하시고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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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덕 2009-05-05 00:44:34
    이글은 문덕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5-05 0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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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아 2009-05-05 00:45:58
    시 잘썻다..애썻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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