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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찍은 북한 평양의 최근 모습
REPUBLIC OF KOREA 백야행 1 1030 2007-12-22 09:16:56

아주 최근의 북한 실정이 외국인의 촬영과 해설로
보다 선명하게 밝혀졌습니다.
물론 엄격한 통제하의 촬영임을 감안해서라도...

러시아 웹디자이너 'Artemii Levedv'가 최근 북한을 다녀오면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북한에 도착하자마자 핸드폰을 놓아두고 가야 합니다.
로밍서비스가 불가능 하기 때문이지요. 북한에서 지내면서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아직 북한 사람들은 노트북은 핸드폰같이
이용할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외국 사람으로써 방문할수 있는 유일한집입니다.
모델 하우스라고 해야 맞겠군요.
가짜 가족과 가짜 집이 북한의 시민들을 연극 하고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은 컴퓨터 같지만, 정작 컴퓨터는 아니였으며,
줄이 연결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은 존재 하지 않지만 인트라넷은 있습니다.


도착 바로 직후, 운전자와 여행 가이드가
붙습니다. 항상 같이 다니지요.
호텔은 혼자 떠날 수 없습니다.
하루에 2-3개의 북한의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호텔에서는 BBC 와 러시아 NTV 를 볼수있고
중국 채널도 볼 수 있습니다.
음식도 괜찮구요. 공원에서 우연히 풀인지
나물 비슷한걸 채취 하고 있는 노인을
보았습니다. 가이드는 토끼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사람이 먹을 음식 같아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음식을 팔긴 하지만,
대부분 2001년도의 스니커즈, 중국
스프라이트 혹은 래이스 입니다.
음식을 조심해서 골라야 할겁니다.
돈을 선지불하여 티켓을 받은 후
그걸 물건으로 바꿔야 합니다.


현지인들을 위한 점포입니다. 대부분
레모네이드를 팔지요. 외국인들은
일회용 종이컵을 주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씻어서 다시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에다가
나눠줍니다.


이상한 야채를 팔고있는 현지인입니다.
바로 옆에는 과일/야채 가게가 있었지만,
외국인인 저를 보자마자 문을 닫았습니다.


북한인들은 외국인을 보면 항상 신기해 합니다


조각상들은 아주 깨끗하게 닦여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리 사이의 기포를 없에는 방법을
개발하지 못한 북한입니다. 호텔과 고급 빌딩을
제외 하고는 이런 유리가 사용됩니다



기름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모든일은 직접 합니다.


물이 많이 모자른듯 싶습니다.
강에서 빨래를 하는 여성 입니다.


마을 전경


도시를 새로 지을때 옛날 집들을 최대한
가리려고 노력합니다. 만약 이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콘트리트 벽을 세워서
지붕밖에 보이지 않게 합니다.
사진을 찍으려 하자 가이드가 저지하였습니다.


사람에게 기본적인것(원초적)들은 너무나도
자유로운 북한입니다. 길 중간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진을 찍으려고 했을때는
저지했지만, 이 사진은 찍을수 있었습니다.
(계단에 서있는 사람)


커다란 문화재 (11시 되면 전기는 끊어집니다.)


밤이 되면 무서워집니다. 길가에는 빛이 없고,
시민들은 커튼 없이 형광등을 사용합니다.


대낮인대도 엘리베이터가 15분동안
중단되었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전경.. 밑에는 죽은 새들도
보이는군요.


북한의 현실..외국인들에게는 잘 보여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평양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가이드에게 묻자,
원래집을 떠나기 싫어 하는사람들 때문에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집들..


10% 이상의 북한인들이 군에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국경에 가보는것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미스테리가 하나 있군요,
북한의 도로는 상태가 안 좋지만 남한의
도로는 아주 좋군요.


흙으로 되어있는것이 북한 쪽입니다.


도로는 적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설계되어
있습니다.옆에 돌은 적의 탱크가 침투했을때
떨어트려, 막는 구실을 합니다.


만약을 대비하여 50km에 한번씩 도로에
이런것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에도 있습니다


북한의 해변입니다. 전기 창살이 되어있군요,
수영하여 도망가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북한인들은 군에 연관된것을 자랑하기
좋아합니다. 특히 그들이 공격한 적의
비행기라던지요.


미국의 비행기의 잔해입니다.


이 사진의 신기한점은, 모든 층마다 에어컨이
있다는 것이죠..이사진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아파트는 아닌것 같아보였습니다.


5월 1일에는 외국인들이 콘서트와 태권도를
보며 새로운 북한인들이 자라나고 있다는것을
각인 시켰습니다.


북한의 유일한 자동차 광고 판입니다
(南쪽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평양에서만 볼 수 있으며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영웅심을 키우는 작품. 특이하게도 군에대한
표현이 뒷전이었습니다.


김일성이 그려져있는 작품, 영웅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듯. 신기하게도 김일성은
젊게 그려져있다.


김존석(김일성의 아내; 김정숙?)의 그림들을
쉽게 볼수있습니다.


이런 상에는 동이 많이 쓰입니다.
일꾼, 농부, 그리고 지식을 지닌자..


김일성 조각옆의 또하나의 작품(?)


김일성을 위한 글귀들이 여기저기 많이
쓰여있습니다


흠?


멋들어진 쓰래기통


안녕?


숫자가 많이 변형되었습니다. '40'을 보기만해도..


모든 시민들은 이 핀을 차고있습니다. 아이들,
웨이트리스(유니폼에 가려진듯), 그리고 김일성을
제외하고는요. 이 핀을 구입할수는 없습니다.


이층에는 신발고치는곳이 있다는 뜻입니다.


야외 식사 장소


O 는 입구라는뜻이고 X 는 출구라는 뜻입니다.


모댈궁전애서는 콘서트와 여러쇼가 보여집니다.
김정일의 사진도 보여집니다.
외국인들은 이 쇼를 많이 즐기지요.


조금은 부실한 지하철 역입니다.


키가 작은 동양인들에 맞게 아주 낮은 티켓
기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뒤에 크게 쓰여있는
김정일 관련 문구를 보십시오.


보수적인 조명과, 긴 에스컬레이터


4개의 전차가 이어진 지하철. 문은 손으로
열고 자동으로 닫힙니다.


북한의 디자이너들은 모스코바의 지하철역
디자이너들보다 뛰어나고 싶었나 봅니다.


차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걸어
다니거나 꽉차있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요.
대중교통은, 오래된 버스, 트롤리
심지어는 2층 버스까지 있습니다.
자전거는 값이 비싸며 찾아보기 힘들고.
도로에 그어저 있는 선은 오리지날입니다


이렇게 텅텅 비어있어도 무단횡단은
금지되어있습니다. 벌금도 있습니다.
터널로 길을 건너는 길이 많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법을 잘 지킵니다


도로사인이 앞에 있다고 가르쳐주는
도로사인도 있습니다.


사람을 위해서 차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냥 계속 크락션을 누르기만 하지요.
사람들은 차소리를 듣고도 반응이 느립니다.
시골에서 차 없이 지내던게
너무 익숙해져셔 그런듯 싶습니다.
차가 없는 것처럼 아주 천천히 걸어갑니다.


운전자들은 백미러와 사이드미러를
보지않고 운전합니다. 주유소는 가려져
있으며, 주유소를 들어 가기전 운전자를
제외한 다른 동행인들은 차에서 내려서
기다려야합니다.


운전조심.. 34킬로 남았습니다


집이 30분넘게 걸리는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있습니다. 버스라인이 아주길군요.


북한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듭니다.
여기저기서 체크인을 해야합니다. 체크
포인트를 지나면서는 하이빔을 깜박 합니다.
(외국인이 차에 타고있다는 표시일지도 모릅니다.)


신호등은 존재 하지만 사용되지 않습니다


표지판의 모양이 틀리지 않군요.


북한의 차들..


쉽게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고장난 자동차.


가끔씩 일본 혹은 유럽차를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인들은 벤츠를 아주 좋아합니다.
김정일 역시 SEL500 을 전시해두었습니다.
(사진 무관)


Benz!


Benz!


너무나 허술한 포토샵.. 무언가 지우려 했군요



조각


신문..


아버지와 아들의 포트레이트
(모든 집이 소장하고있어야 하는..)


김일성은 소녀들을 아주 좋아했군요..


놀이터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래 된 파이오니어
TV들도 설치해두었군요.
외국인인 제가 도착하자 에스컬레이터의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김일성이 어렸을적 잠시 지냈던 마을.


이 마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운전수가 실수해서 들어온 마을입니다.


화성에서나 볼듯한 산들입니다.


북한의 해변


이리 가면 서비스가 있습니다


농부들의 모델하우스


모델 하우스


어딘가...


1991년도에 공사가 중단된 호텔.
가까이서 사진찍는걸 허용하지 않더군요.


이정도까지만 다가가 보지요.


북한인들은 뒤에 뒷짐을 지고 걷는걸 좋아합니다.
남자들은 밝은색의 옷을 입지 않지요.
장례식 분위기가 납니다.


조촐한 아파트.. 거대한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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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야행 2007-12-22 09:39:00
    우리나라의 50~60년대 시골이 떠오르네요. -_- 그것도 외국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공개된 구역인데도 수도가 저러면, 지방은 어떨지 상상이 되는군요. 현재 한국의 구석진 시골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인데..ㅜㅜ..같은 민족인데도 이렇게 다른 생활을 하다니...통일을 해도 여러가지 문제가 많겠군요. 정말 한국에서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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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페라떼 2007-12-22 18:53:43
    휴~~! 북한에 다녀온기분이 드네요!
    정보올려주신분 감사드리고 고향에 못가보신분들은 가슴이 설레겟슴당
    북한인권이 하루빨리 개선돼고 개혁개방이 이루어져 하루빨리 통일돼엇으면합니다..... 통일이여 어서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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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찬 2007-12-22 19:04:20
    너무 재밋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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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달 2007-12-22 20:23:26
    판문점에서 남측과 북측의 도로를 비교하니 민망하네요. 너무도 확연하게 차이나는데다가 남북한 군인들의 키차이도 너무 나서.. 같이 서기라도 하면 기가 막힐 정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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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뿌리새싹 2007-12-22 23:25:11
    새로운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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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2007-12-23 13:51:58
    내가 나서 작년까지 살아온 평양이 너무너무 초라한 느낌이 드네요.
    몇가지 사진을 보면서 알려드리고 싶은부분이 잇네요

    우선 에어컨이 달려있는 아빠트는 중구역 련화동에 있는 중앙당 간부들이
    사는 사택입니다.기업소건물이 아니란말입니다.
    근데 물론 사용은 중지되어 있죠.전기사정때문에..
    아마도 북한평양시 사람들도 이것이 무엇인지 대부분이 모르며 그러니까
    마땅히 이런 건물들은 사람이 사는아빠트가아닌 기업소 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모델하우스라고 설명을 붙인 건물은 지방에 있는 영화관들입니다.

    보통강구역 유경호텔 105층짜리건물을 보니 너무나 추억을 자극하네요.
    저의 집이 바로 그옆에 있었거든요.
    이젠 거의 20년이 되어 오는데 주제넘게 이렇게 못사는 나라에서 이렇게 높은 빌딩을 지으면서 얼마나 많은 청춘들이 그밑에 이름도 없이 누워있는지 여러분들은 상상도 못할것입니다.아마도 그영혼들이 영원히 그빌딩의 개관을 방해할것입니다.

    지하철역들을 보니 새삼스럽네요.사실 북한사람치고 평양시외에서 이런 지하철을 구경하지도 못하거든요.북한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훌륭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자랑하는것이 평양지하철도라고 늘 선전하거든요.

    사실 그래서 저도 늘 그런 생각으로 살다보니 처음에 한국서울에 지하철도는 평양것보다 별로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보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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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2007-12-23 13:58:34
    참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을 빼놓았네요.
    사진기자님 왜 만수대동상거미줄까지 찍어왔나요.
    아마 이사진때문에 그곳을 관리하고 밥먹고사는사람들이 엄청나게 고생을 당할것이고 물론 바로 해고되겠죠..

    그리고 김일성,김정일 베이지는 평양사람들에게 돈주고 사자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한것입니다.당연히 쥐도 새도 모르게 은밀히 거래해야 되지만
    제가 있을때에는 북한돈으로 1만원~3만원까지도 팔고 사고 했답니다.
    옛날에는 외화바꿈돈표 10원에 거래거 왕창 되었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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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장미 2007-12-23 17:23:39
    그러고 어린 소년의 사진있죠. 김정숙의 사진이 아니고 김일성의 어린시절 사진이예요. 김일성의 어린시절 애명이 (김증손)이였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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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아이 2007-12-24 01:20:34
    조선에서는 지방사람들이 가보기 힘든 멋진 도신데...ㅎㅎ 평양, 북한 사람들의 환상의 도시죠...조선에서 볼수 없었던 평양 여기서 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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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장돼지 2007-12-25 18:24:09
    그리고 창문에 표시된것은 잘못이해하셨군요. 동그라미표시는 열수있다는뜻 곱하기표시는 고정문이라는 뜻이죠.
    앞으로 많은걸 연구하시고...일방적으로 평가하지마시고요.
    또 도로옆에 있는 기발은 서비스표시가 아니라 답사관이 잇다는것입니다.
    힘들더라도 많이 연구하시고 올려주세요.현실은 바로인식해야하니깐요...답사관이라는 뜻은 혁명사적지 전적지를답사하는 사람들이 공동적으로 생활하면서 그주변의 사적지전적지들을 참관하지요/군대식으로 며칠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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