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탈북인단체장들 모임에서 느낀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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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각자 대단한 분들이라는 것을 느꼈다. 보석같은 이런 것들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이다. 어느분의 말처럼 저 보석들을 잘 끼우면 된다는 것이다. 이제는 때가 왔다고 입을 모은다. 탈북자동지회와 숭의동지회,자유북한방송 간부들의 수고에 대해서도말하는 성숙함도 보였다. 그들과도 대의를 우선하여 합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우리들의 인격적변화가 관건이라고 역설하는 이도 있다.서로 칭찬하고 높혀주는 신사가 되야 인정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각자 다른 것 같지만 공통점은 모두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리가 할 일은 크게 세가지 즉 통일운동분야와 해외탈북자구출, 국내탈북인 정착이다. 그러자면 일할 도구(조직체계)를 잘 만들어야 한다. 새까맛게 달라붙어야 하는 북 건설장과 달리 놀라운 것은 남한은 사람이 없어도 비교할 수없는 속도를 내는 것이다. 그 비결은 일하는 도구의 차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포크래인 한대가 3천명을 대신할 수있는 능력을 내듯이 조직을 북 식이 아닌 남한식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원장제는 북한 식같고 또 각 단체장이 참여한 조직구성이 아니어서 보는 이들은 북한민주화위원회의 탈북단체 대표성에 의심을 가진다. 명분을 아끼지 않고 최대한 자리를 주면서 합력하는 한국식 단체구조로 개편해야 한다. 대표적 한국시민단체의 도사들에게 자문을 받아본데 의하면- 집행위원회 제도에 집행위원들을 단체장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운영위원회에 운영위원으로 단체장을 구성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더 좋기는 공동대표제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각 단체장들이 필요로 하는 우선은 명분이다. 단체장들은 그냥 누구 밑에 있는 부위원장이나 집행위원, 또능 운영위원보다는 대표라는 명분을 요구한다. 탈북단체들의 총체적 조직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회비도 단체회비로 해야 그 성격에 맞는다. 각단체가 관심가지도록하고 명분을 주자면 단체장들을 공동대표제로 하면 좋을 것 같다. 한국시민단체들은 명분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야 많은 단체들을 영입할 수있기때문인 것이라 한다. 공동대표제에 대표회장으로 실무를 총괄하는 직을 두면 총체적 탈북단체운영자가 되면서도 각 단체도 대표라는 명분을 주면서 서로 좋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시너지 효과(상승효과)를 거둔다는 한 단체장의 설명에 공감한다. 그리고 조직운영을 민주적으로 대표회의제로 토론결정하면 아무리 모가 난 탈북자들이지만 잘 다듬어 나 갈 수 있다는 한 단체장의 말에 공감한다. 문제가 있으면 대표회의에서 상의하고 평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장차 통일을 대비하여야 하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한 단체장의 말에도 절대공감한다. 당면 남한사회에서 무시할 수없을 정도로 우리가 역동적으로 변화해 나감으로서 통일과 한국사회에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 미국에 한인타운이 있듯이 탈북인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면 가만 있어도 찾아와 주겠다고 할 정도로 모든 문제가 풀려나가리라 믿는 다는 데 공감한 뜻깊는 자리였다. 이런 자리가 필요에 따라 자주 모였으면 지혜와 힘이 상승하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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