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그리움에 이밤 지샌다
Korea, Republic o 녹차 1 411 2008-02-17 19:02:44
매운 바람
낡은 창을 적시고
깊은 그리움은
빈 가지 흔들어
흐느적이며 마음을 걷게 하는데

외로운 눈물
푸른 새벽까지
아픔으로 할퀸다

신나는 음악에
춤이라도 추지 않으면
내 하얀 뼈가
부스러질 것 같아

어둠을 걷어 차며
단내의 별을 뿌리고

초롱빛 눈망울로
아침이 오기만
기다린다

아 고향아 나의 형제들아
한시도 잊을수없기에
나는 이밤도
피눈물 뿌리며
지새운다
좋아하는 회원 : 1
똘이맘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Fany 2008-02-17 20:44:57
    녹차님 많이 외로우신가보고 힘든 것 같네요. 언제든 이 화니에게 연락 주세요. majournee@naver.com 입니다. 친구해요. 저 와 친구하실분 많이 많이 메일 주세요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호수 2008-02-17 21:22:33
    님이 많은글을 보아왔기에 님의 속깊이를보는듯하여 지금은 님의팬이 돼였습니다 그런데 그속에 그런 외로음이 있었는가보네요 저역시인생의 외바퀴를 글리고있는놈이라 이해가갑니다 팬으로써 친구가돼였으면좋겠네요 주의에 님같은좋은분이 서있다면 먼길가기가 쉬워지겠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푸른장미 2008-02-17 22:00:47
    고향을 그리는 님의 마음이 아리게 가슴을 적시는 글이네요.
    녹차님, 좋은 글을 많이 쓰시네요. 시집 한권 내셔도 되겠어요.^0^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라온제나 2008-02-18 01:37:58
    앗. 이 시 어느 블로그에서 봤어요. 마지막 문단은 삽입 -_-
    고향이 너무 그리워도 힘내세요 ~
    자유롭게 왕래할 그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한민족이 지켜야할 술풍문화
다음글
김정일에게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