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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이 지켜야할 술풍문화
Korea, Republic o 소향 2 500 2008-02-17 18:50:05
오늘 우연찬케 미국에서 사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다가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지금 미국에서 탈북자들 이미지가 엄청나빠요 하는것입니다, 일순간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성에대한 지조도 없는것 같애요 하시는것입니다.
그분은 미국에서 20여년을 한인교회 몸담그고 활동하시던분이고... 지금 현재 재중 탈북자들에게 양식하고 의약품도 조달하고 많은 활동하시는 분이신데 이렇게 말씀하시는데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밤이고 낮이고 모여앉아서는 술을 마시고 취해서 벌개서 다니고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간신히 대답햇어요.
목숨걸고 북한 빠져나와서 중국에서의 힘든생활하면서 몸도 맘도 다 이그러져서,, 그리고 중국에서 여자 남자 한자리에서 술상도 마주하고 건배도 하고 하던 그 생활습관이 미처 버리지 못해서 그렇고 서로 알고보면 너나 나나 마찬가지 인생이여서 힘든 사람들 끼리 마주앉아 보면 슬퍼서 그러는거라고...
근데 지금은 슬퍼서 술만 마시는 인생이 되여서도 안되고... 슬플 시간도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첨에는 한국와서 여자인 내가 당연히 술 따라야 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그리하면 한국인들은 술집아가씨로 생활한걸로 오인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회사에서 회식자리에서도 술 너무 권하는것도 무슨법인가 다 법이 있더군요. 피할수없는 중국의 회식자리와는 달리 피할 조건이 갖추어져 잇음에도 자기를 못지키는 인간이 되지 맙시다. 결국 술한잔에 넘어가 자기인생 밸밸 다 뒤틀릴수 있거들랑요.
서로 위로한답시고 마주앉아 차리는 술상!! 인제는 걷어치울때가 된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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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제나 F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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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ny 2008-02-17 20:50:47
    이글은 Fany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2-18 1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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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2-19 02:13:28
    소향씨 정말 똑똑하네요 ....똑똑한 바보란말 이런때 쓰는가 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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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2-19 02:18:02
    잘난체 하지마.요 ... 네가 세상을 지켜보는 눈이 정말 가여워요 ...그들도 나름 대로 꿈과 희망이 있어요 ...아무말이나 이렇게 막하는게 아니죠 ...님은 요조숙녀신가본데 ....빨리 이글을 삭제 하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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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향 2008-02-20 13:24:50
    미소천사님, 댓글들 참 고마워요. 근데 저는 요조숙녀도 아니고 더군다나 잘난사람도 아니고 인제야 한국에 들어와서 잘 살아볼려고 애쓰는 사람들중 한사람입니다. 여기다른분들도 이미 글 올리다싶이 탈북자들이 어디를 가나 회사에서 첨부터 받아주지 않을려고 하는것도 사실이고 지금 재중탈북자들이 실제로 도움받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지는것도 사실이죠, 그걸 부인한다면 님은 진짜로 똑똑한 분이시네요
    근데 그런 사실들이 왜 생길가요?
    그런걸 생각하면 이미 들어와있는 우리 선배되는 사람들이 각자가 댓글 달기전에 한번쯤 더 생각해보고 또 생각햇으면 합니다.
    꿈과 희망도 각자가 알아서 하겟지만 이미 들어오신분들의 행동이 대표적인것은 아니지만 보는 사람입장들로서는 탈북자전체를 대표하는것처럼 보이는 시각적인 문제점이죠.

    글 올리는 사람들의 눈으로도 생각하는 사고를 배우고 댓글 달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없는 이야기가 아니고 현실인 조건에서,, 우리사이트에서 서로 이런이야기 기탄없이 하므로써 서로가 잘못된점은 바로잡으면서 살아가는게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이야기를 무조건 덮어두면 결국 눈가리고 아웅하는격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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