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통합조직 결성준비 모임에서 느낀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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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조직을 결성하기 위한 준비 모임이 오늘 평화통일교회(양천구)에서 있었다. 실제로 참가한 단체는 16개이며 참여 가능한 단체를 포함하면 약 20개 단체에 이를 것으로 확실시된다. *실제로 참여한 단체와 간부 이름은 맨 끝에 있음. 회의는 민주적 분위기로 성과리에 진행되었고 기념사진도 찍을 만큼 활기에 넘쳐있었다. 명칭은 안을 제출하였으나 의견을 수렴하여으로 개칭하였다. 준비위원장으로 준비활동을 실질적으로 해온 한창권 씨를 전원일치로 선출하였다. 창립식 장소는 시민단체의 성격에 맞게 교회보다는 자유총연맹이나 흥사단, 프레스센터, 느티나무 카페 등으로 알아보며 정 안되면 평화통일교회나 새평양순복음교회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모임기조에서 강조한 문제는 탈북자들이 단결하여 함을 누구나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여 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활동을 하며 기대하였으나 아쉽게도 탈북자단체장 모임이 있은지 한 달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는 조건에서 부득이하게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움직이게 되었다. 황장엽을 중심으로 한 와 관의 후원을 받는 탈북자동지회, 숭의동지회 등이 기득권에 안주 하듯하는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 당장 탈북자관련 1천억원의 예산 집행방향과 투명성문제, 하나원관리 및 정착, 해외탈북자구출, 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하는 변화에 부응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일단 행동하는 양심과 단체들의 적극성을 살려 나가기 위해 통합조직을 결성할 수밖에 없다. 당장 일을 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를 배제하자는 것은 아니며 언제든지 함께할 문은 열어 놓고 나간다. 기타 전략전술적 문제들도 의견을 나누었다. 탈북단체를 최대한 많이 참여시켜 연합단체의 가치를 끊임없이 높혀나간다. 우리의 주장을 한국의 사회단체, 언론과 최대한 함께하여 그들의 지지와 성원속에 해나간다. 주관과 감정, 말로 만이 아니라 문서와 법 절차에 맞게 수준있는 단체활동을 해나간다. 일부 의견이 교차되어 상충되는 문제도 있었다. 먹고잘사는 문제를 우선하자는 의견과 통일운동이라는 대의 명분을 앞세우며 기타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본질상 같은 문제로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한 혼란을 막기 위해 대표 회장을 미리 선거하고 창립식때 찍는 방식으로 하자는 대다수 의견에 그러면 안된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즉 창립식때 민주적방식으로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모습을 객관에게 보여야지 공산당처럼 미리 간부선정하고 찍으라는 식으로 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다수의견에 따라 반대자를 제외하고 비밀투표제가 진행되어 대표회장 후보 두 명을 미리선정(한창권, 김영남)하였고 창립식때 두 명 중 한명을 뽑는 식으로 하자고 결의 되었다. 준비위원장 한창권씨는 사심없이 적극활동하겠으니 믿어달라고 호소함에- 는 화답에 박수까지 치며 폭소를 금치못하였다. 기념사진찍고 활력에 넘쳐 저녁식사자리로 향하였다. *오늘모임에 참여한 단체와 간부이름 기독북한인연합 총무 김성숙 자유북한여성구원연대회장 최금란, 자유북한인협회 고문 김기섭, 회장 한창권. 부회장 엄명철 평화의 집 장철봉. 북한구원정책연구소 최명희. 평양예술단장 김신옥. 평화통일교회 단임 강철호. 새평양순복음교회 단임 엄명희, 자유북한인초대교회 단임 이민복 (사)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사무국장 강철호 (사)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사무국장 김태범(회장 박상훈), (사)겨레선교회 이사장 엄명희, 정착인신문 전명호,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사무국장 박명학 탈북동포회 회장 한금복 (사)탈북문화예술인총연합회 김영남 회장, 한종구사무국장 *휘바람선교단(단장 주순영전도사)참가의사 표시함 *재미탈북난민협회(회장 김용) 참가예정 *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별동지들은 준비위원장 한창권 018-281 6545 앞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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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단체를 만든다고 잘 되는것은 아니라고 여러분들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툼이 없고 서로가 이해하면서 단체를 잘이끌어 나가셨으면 좋겠네요
각단체간부들께선 누구보다도 이사회에대해 많이 연구하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TV같은데 나와서 탈북자들을 대표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있어서 제발 좀 잘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탈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단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