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향민 가정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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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리비젼이나 언론매체에서 북향민 가정을 보면 많은 집들이 방이나 욕실의 거울에 아름다운 꽃들로 치장을 하였는데 어떤 특별한 뜻이 담겨있나요? 남한 가정에서는 그런모습 거의 볼수가 없는데... 궁금해서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봄이 오는것 같습니다. 우리 북향민들 북에 두고온 가족과 남한에서의 쉽지않은 정착생활 하시느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 힘드신것 잘 압니다.부디 신심을 잃지말고 오늘의 고생이 내일의 행복이 된다는것 잊지마시고 열심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북향민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북향민들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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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인의 손맵시를 알수있다는 말이 있어요.
화장실에 꽃이 있다면 기분이 좋답니다.저두 부엌과 화장실에
좀 신경을 써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허브향두 피워보구...
등 여러가지 방법을 쓴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근데 북향민이란 단어가 어쩐지 이상하네요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
실향민처럼 열심히 살면 새터민이란 대명사도 우리에겐 부끄럽거나 이상할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터민들을 응원하시는 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고향이 북향이라는 말 새터민이나 탈북자들보다는 듣기 좋으네요
실은이북여성들 예전에 결혼을하면 이불보,화장대씌우개, 그리고 창문카텐같은것을 다 코바늘이나 바늘고 떠서 신혼집가면 자기가 뜬걸로 아름답게 치장하는 습관이있어요. 근데 지금은 아니에요. 한 20년전에 저희언니가 시집갈때도 저희언니가 결혼날자 받아놓고 몇달동안을 혼자 떠서 시집갔거든요.
이북여성들 치장하고 깔끔하게 꾸미기 좋아해요.
중국에서 아무리 숨어살았다고 하지만 시골마을에 이북여성들 있는집에 가면 그집이 정말로 그 동네에서 넘 깨끗하고 달라졌다는 얘기를 많이들어요.
특히 부엌과 욕실은 좀 여자들이 얼굴이나 마찬가지지니까요.
근데 한국에 오니까 현대식으로 인테리어를 많이 하고 그렇게 잔손질로 치장하는것은 많이 없어졌더라구요.
아직도 손재간으로 이것저것 꾸미는 이북여성들이 습관이라고 보시면되요
남향, 북향. 즉 고향이 어딘가에 따라 달라지지만 결국에는 대한민국국민이죠. 전 찬성입니다.
근데 사회에서사람들 입에서 오르고 내리고 할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것 같은데요.
암튼 새터민이나 탈북자나 이런 용어들은 대한민국국민을떠나서 다른 이색적인 눈길로 보아진다면 북향은 좀 듣기가 좋네요.
신박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저두 작년에 대한민국에 입국했는데 처음 듣는 것이 새터민이라구 부르더라구요. 처음에는 이해하기가 뭐 외래어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다보니 북한 사람들을 자칭하여, 새로운 터전에서 삶을 시작하는 국민이라는 뜻으로 표현되였다는 거예요. 그냥 북향민이라구 했으면 더 듣기가 감미로워져요. 좋은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