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국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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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구요. 얼마전에 생긴일입니다. 수업을 듣고있는데 알고보니 북한에서 유학온 학생이 있더군요. 사실 처음엔 조금 무서웠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후 만났을때 용기를 내 인사를 했습니다. 살짝 놀라는 눈치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엔 함께 담배를 태우며 대화를 나누었는데. 처음엔 정말 긴장되기도 하고 뭐랄까 감동적이기도 하더군요. 참 이상하죠? 같은민족끼리 담배한대 태우며 얘기하는데 그게 신기하고 감동적이라니...... 하여간에 궁금한게.. 그분한테 이제 졸업하면 뭐할거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하던데,, 괜히 잘 모르고 주절거리다가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더 못 물어봤는데, 유학올정도라면 공부도 물론 잘 하겠지만 집에 돈이 있거나 북한내에서 어느정도 권력이라던가 힘이 있는 집 자식만 유학 갈수 있는 건가요? 근데 그분들.. 보기에 20대초반이라고 보기엔 좀 나이도 있어보이던데, 북한에서 대학을 졸업한후나 혹은 뭐 군대를 다녀온후에나 유학을 갈수 있는건가요? 솔직히 그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따뜻한 밥한끼에(제 혼자 생활한지 좀 되서 왠만한 음식은 정말 맛깔나게 잘 만든답니다^^) 술이라도 걸죽하게 마시고 싶었지만 행여나 기분 나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저 겁나 소심하죠?) 하여튼 글이 두서 없이 길기만 조낸 길었네요. 그리고,, 듣기론 중국내에 북한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꽤있다던데,,, 그리고 항상 감시자가 있다고 하던데 이친구들은 그런것 같아 보이진 않았거든요. 그건 왜그런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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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마음씨 그따위로 쓰면 절대로 힌국 못 와
몸이나 실컷 팔다가 북송되거든 이 또라이야